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홍준표 "인적쇄신, 국민들 수준에 맞춰 해야"

"쇠고기 때문에 국민에게 심려 끼쳐드려 죄송"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6일 "새롭게 출발하는 정부를 보고 싶다는 국민들의 수준에 맞춰 인적쇄신을 해야 할 것"이라며 청와대에 대폭적 인적 쇄신을 촉구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각 총사퇴론'에 대해 "한승수 국무총리와 류우익 비서실장 등을 포함한 전면적인 인적쇄신은 대통령이 판단할 문제"라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지금 쇄신이 문제가 아니라 민생이 더 큰 문제"라며 국민들을 안심시킨 뒤 국정쇄신으로 들어가야 옳다"고 강조했다.

그는 "쇠고기 문제 때문에 국민들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거듭 쇠고기 졸속협상을 사과한 뒤, "금주 주말부터 고유가 대책을 비롯해 획기적인 민생 안정 조치를 취하는 한편 국민들이 안심하고 수입 쇠고기를 먹을 수 있도록 가시적인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오는 15일 6.15공동선언 발표 기념행사가 있기 때문에 그 때까지 우리가 가시적 성과를 내야 한다"며 "월요일(9일)에 출발하는 방미협상단은 그 노력의 일환으로 봐주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은아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5 3
    111

    이명박부터 바꿔라
    쇄신이란 여기서 부터 시작한다......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