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당 충격, "권영길마저 뒤지다니..."
강기갑 크게 뒤지자 실망, 비례대표 2~3개에 희망
민주노동당은 9일 투표 종료후 발표된 방송사들의 예측조사 결과, 믿었던 창원을의 권영길 의원이 비록 오차범위내이기는 하나 경합열세로 나타나고 사천의 강기갑 후보는 큰 표차로 밀린 것으로 나타나자 충격을 감추지 못하는 분위기다.
천영세 원내대표와 이수호, 윤금순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비롯한 당 지도부는 방송4사의 개표결과 방송을 침통한 표정으로 지켜봤다.
민노당은 또한 내심 기대를 걸었던 조준호 전 민주노총 위원장의 경기 화성갑, 이영희 정치위원장의 울산 북구 등 노동계가 조직표를 기대했던 전략공천지역에서도 부진을 면치 못하자 더욱 낙담하는 분위기였다.
민노당은 진보진영의 헤게모니를 놓고 경합중인 진보신당의 노회찬, 심상정 의원의 당락에도 촉각을 곤두세웠다. 노회찬 후보가 경합열세로 나타나자 내심 안도하는 분위기였으나, 심상정 후보가 오차범위내 박빙의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자 긴장하는 분위기였다.
한 관계자는 “젊은 세대의 투표율이 저조한 것이 우리나 진보신당 모두에게 불리하게 작용했다”며 “사상 최저의 투표율이 한나라당에게 과반 의석을 선물한 셈”이라고 낮은 투표율을 아쉬워했다.
민노당은 다만 지난 대선에서 3.0%라는 최악의 지지율을 딛고 정당지지율이 최고 6.5%까지 나오면서 비례에서 2~3석을 확보할 수 가능성이 높아지자 실망속에서도 안도하는 분위기다.
민노당 관계자는 “예상 의석수의 범위가 너무 넓고 권영길 의원의 지지율은 오차범위에서 사실상 차이가 없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실제 개표결과에서 권 의원이 뒤짚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버리지 않았했다.
천영세 원내대표와 이수호, 윤금순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비롯한 당 지도부는 방송4사의 개표결과 방송을 침통한 표정으로 지켜봤다.
민노당은 또한 내심 기대를 걸었던 조준호 전 민주노총 위원장의 경기 화성갑, 이영희 정치위원장의 울산 북구 등 노동계가 조직표를 기대했던 전략공천지역에서도 부진을 면치 못하자 더욱 낙담하는 분위기였다.
민노당은 진보진영의 헤게모니를 놓고 경합중인 진보신당의 노회찬, 심상정 의원의 당락에도 촉각을 곤두세웠다. 노회찬 후보가 경합열세로 나타나자 내심 안도하는 분위기였으나, 심상정 후보가 오차범위내 박빙의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자 긴장하는 분위기였다.
한 관계자는 “젊은 세대의 투표율이 저조한 것이 우리나 진보신당 모두에게 불리하게 작용했다”며 “사상 최저의 투표율이 한나라당에게 과반 의석을 선물한 셈”이라고 낮은 투표율을 아쉬워했다.
민노당은 다만 지난 대선에서 3.0%라는 최악의 지지율을 딛고 정당지지율이 최고 6.5%까지 나오면서 비례에서 2~3석을 확보할 수 가능성이 높아지자 실망속에서도 안도하는 분위기다.
민노당 관계자는 “예상 의석수의 범위가 너무 넓고 권영길 의원의 지지율은 오차범위에서 사실상 차이가 없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실제 개표결과에서 권 의원이 뒤짚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버리지 않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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