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12건 '이명박 의혹' 뉴스 쏟아내며 반격
한나라당의 '손석희 시선집중' 고발 방침 전하며 질타
한나라당과 전면전에 돌입한 MBC가 23일 밤 <뉴스데스크>를 통해 처음부터 12건의 BBK 의혹 관련 기사를 쏟아내며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의 BBK 의혹을 집중 조명했다. MBC는 특히 마지막 12번째 뉴스를 통해 한나라당의 MBC 고발 방침을 전하며 변호사의 해석 등을 통해 우회적으로 한나라당을 질타했다.
MBC는 이날 앵커맨트를 통해 "이래저래 한나라당의 신경이 잔뜩 곤두서 있다"며 "어제 MBC라디오 '시선집중'이 에리카 김 씨를 인터뷰한 것에 대해 해당 프로그램을 선거법위반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MBC는 이어 "한나라당은 시선집중이 에리카 김 씨의 주장을 여과 없이 방송한 것은 허위사실 유포를 방조한 것이라고 주장했다"며 "에리카 김 씨 역시 김경준 씨와 같은 피의자 신분이며, 피의자의 인터뷰를 통해 범죄행위를 정당화시킨 건 방송심의 규정 위반이라는 것"이라며 "제2의 김대업을 만드는 데 방조하거나 공범이 돼선 안 될 것"이라는 나경원 대변인 육성을 전했다.
MBC는 곧바로 이어 "이에 대해 MBC '시선집중' 팀은 에리카 김 씨는 단지 공범 가능성이 있을 뿐이며, 이런 인물에 대한 인터뷰를 금지시킨 규정은 어디에도 없다고 반박했다"며 "특히 방송 하루 전날 한나라당 측에 에리카 김 씨 인터뷰 사실을 미리 알렸지만 한나라당 측은 이를 문제 삼지 않았으며, 한나라당의 반론 인터뷰 약속도 이때 함께 얻어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MBC는 또 "에리카 김 씨와 같은 분량의 홍준표 의원 인터뷰가 오늘 방송돼 공정성에도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MBC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한상혁 변호사가 인터뷰에서 "현재로서는 사실관계가 확인이 되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의혹을 주장하는 쪽하고 그 의혹에 대해서 아니라고 반박을 하는 쪽 입장하고 이런 입장들을 균형 있게 다룰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한나라당 주장을 비판했다고 전했다.
MBC는 "한나라당은 어제, BBK 문제를 다루기로 한 MBC 백분토론 출연을 갑자기 거부한 데 이어 오늘은 일부 의원들이 MBC를 방문해 사과를 요구했다"며 "이에 대해 MBC 노동조합은 공영방송을 길들이고 협박하는 발상을 포기하라는 반박성명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MBC는 이날 앵커맨트를 통해 "이래저래 한나라당의 신경이 잔뜩 곤두서 있다"며 "어제 MBC라디오 '시선집중'이 에리카 김 씨를 인터뷰한 것에 대해 해당 프로그램을 선거법위반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MBC는 이어 "한나라당은 시선집중이 에리카 김 씨의 주장을 여과 없이 방송한 것은 허위사실 유포를 방조한 것이라고 주장했다"며 "에리카 김 씨 역시 김경준 씨와 같은 피의자 신분이며, 피의자의 인터뷰를 통해 범죄행위를 정당화시킨 건 방송심의 규정 위반이라는 것"이라며 "제2의 김대업을 만드는 데 방조하거나 공범이 돼선 안 될 것"이라는 나경원 대변인 육성을 전했다.
MBC는 곧바로 이어 "이에 대해 MBC '시선집중' 팀은 에리카 김 씨는 단지 공범 가능성이 있을 뿐이며, 이런 인물에 대한 인터뷰를 금지시킨 규정은 어디에도 없다고 반박했다"며 "특히 방송 하루 전날 한나라당 측에 에리카 김 씨 인터뷰 사실을 미리 알렸지만 한나라당 측은 이를 문제 삼지 않았으며, 한나라당의 반론 인터뷰 약속도 이때 함께 얻어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MBC는 또 "에리카 김 씨와 같은 분량의 홍준표 의원 인터뷰가 오늘 방송돼 공정성에도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MBC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한상혁 변호사가 인터뷰에서 "현재로서는 사실관계가 확인이 되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의혹을 주장하는 쪽하고 그 의혹에 대해서 아니라고 반박을 하는 쪽 입장하고 이런 입장들을 균형 있게 다룰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한나라당 주장을 비판했다고 전했다.
MBC는 "한나라당은 어제, BBK 문제를 다루기로 한 MBC 백분토론 출연을 갑자기 거부한 데 이어 오늘은 일부 의원들이 MBC를 방문해 사과를 요구했다"며 "이에 대해 MBC 노동조합은 공영방송을 길들이고 협박하는 발상을 포기하라는 반박성명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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