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한동훈, 내달 2일 출석하라" va 한동훈 "보수 분열 시도"
한동훈, 장기간 전국 순회 투어 들어가
서울중앙지법 형사31단독 전은진 판사는 이날 한 전 대표에 대한 증인신문 기일을 열었으나, 한 전 대표의 불출석으로 실제 신문은 진행되지 않았다.
재판부는 "다시 증인을 소환해 신문을 진행하고자 한다"며 "오는 10월 2일 오전 10시로 차회 기일을 지정한다"고 밝혔다.
법원은 한 전 대표에게 지난 12일과 18일 증인 소환장을 발송했지만, 두 차례 모두 폐문부재(송달받을 장소에 문이 닫혀있고 사람이 없는 것)로 한 전 대표에 전달되지 않았다.
한 전 대표는 전날부터 거제를 시작으로 전국 순회 투어에 들어가 다음달 2일에도 출석하지 않을 전망이다.
그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모든 진실을 밝혔고 그 이상 할 얘기가 없음을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며 "민주당과 민주당특검의 보수분열 시도를 막고 보수를 지킬 것"이라며 추가 소환에도 불응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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