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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대역전의 국민감동 드라마 시작"

“모바일 투표, 여론조사 반반으로 범여후보단일화"

손학규 대통합민주신당 대선 예비후보는 11일 "대역전 국민감동의 드라마가 시작됐다"며 자신의 필승을 자신한 뒤, 범여 후보단일화 방안까지 밝히는 등 경선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손 후보는 이날 대구 신당 대구시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한 뒤 "조직과 동원에 의해 왜곡되지 않은 자발적 국민참여는 손학규를 선택했다. 14일 경선과 남은 휴대전화투표, 여론조사에서 저를 선택해 경선혁명을 이뤄달라"고 호소했다.

손 후보는 범여 후보단일화와 관련해선 “신당의 대선 후보로 결정되면 민주당 후보, 국민중심당 심대평 후보, 문국현 후보 등과 만나 후보단일화를 이뤄내겠다”며, 후보단일화 방식과 관련해선 “몇 차례 걸친 후보자간의 TV 정책토론 후 핸드폰 선거인단 50%, 여론조사 50%로 후보단일화를 이룰 것"을 제안했다. 그는 후보단일화 최종시점으로는 대선 한달전인 11월19일을 지목했다.

그는 “민주평화 미래세력은 이번 대선에서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와의 1:1 구도를 만들어야 한다”며 “민주 평화 개혁세력의 분열로 반사이익을 얻고 있는 이명박 후보를 이기고 새로운 한반도 평화, 선진미래통일경제, 국민통합의 시대를 열어가자”고 주장했다.

손 후보는 경선 승복 여부를 둘러싼 정동영측의 '이중플레이' 비난에 대해선 “경선승복을 한다고 했으면 승복하는 것”이라고 일축한 뒤, “일시적 말로만 승복하는 게 아니고 끝까지 경선 후보에 당선된 사람을 위해서 대선승리를 위해서 온 몸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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