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당 "강미정 복당해달라. 조국 만나고 싶어해"
조국 세차례 연락했으나 회신도 없어
혁신당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조국 위원장은 강 전 대변인이 다시 대변인으로 활동하길 원한다는 입장을 일관되게 갖고 있다”며 "강 전 대변인이 당으로 돌아오겠다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미 조국 위원장은 강 전 대변인이 원하는 때에 언제든지 다시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며 "이미 조 위원장은 다양한 방법으로 이런 의사를 강 전 대변인 측에 연락했다"고 강조했다.
혁신당은 "강 전 대변인의 탈당은 온라인 탈당 신청 절차를 통해 이뤄져 당에서 탈당을 보류할 기회가 없었다"며 "조 위원장은 취임 직후 모든 규정을 활용해 이 문제에 대한 조치를 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강 전 대변인은 지난 4일 "당은 피해자들의 절규를 외면했다"며 탈당했고 그후 조 전 대표가 세차례 연락을 했으나 회신조차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강 전 대변인은 혁신당 창당때 조 전 대표가 삼고초려해 영입한 인사로, 성 비위에 미온적이었던 조 전 대표에 대한 실망감이 커 복당 여부는 미지수로 관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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