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방문진법 오늘 통과, 공영방송 독립성 기틀 마련"
"고 이용마 기자 헌신과 열정 있었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21일 "오늘 방문진법 통과로 공영방송의 독립성과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는 법적 기틀이 마련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용마 기자가 평생 꿈꿔왔던 공정하고 투명한 언론 환경을 향한 첫걸음을 내디딘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방송문화진흥회법 개정안은 문화방송의 지배구조를 바꾸는 법안으로, 이사 정원을 9명에서 13명으로 늘리고 정치권 추번 비율을 40% 이하로 제한하되 외부 추천 주체를 시청자.학계.법조계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대통령은 "고 이용마 기자가 우리 곁을 떠난 지 어느덧 6년이 되었다. 그리고 바로 오늘, 그의 간절한 꿈이자 시대적 과제였던 방송문화진흥회법이 마침내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라며 "살아 생전 이 순간을 마주했다면 누구보다 기뻐했을 모습이 눈앞에 선명히 그려진다"고 했다.
이어 "2012년, 언론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치열한 투쟁이 펼쳐졌던 MBC 파업 현장. 그는 언제나 그 선두에 서서 부당한 권력에 맞서 싸웠다"며 "해직의 시련을 겪으며 몸과 마음이 지쳐갔음에도 굴복하거나 고개 숙이지 않고 진실을 밝히기 위한 걸음을 멈추지 않았다"고 고인을 추모했다.
또 "병마와의 사투 속에서도 언론인으로서의 사명을 포기하지 않았던 그는 팟캐스트를 통해 국민에게 진실을 전하고, 정치권력으로부터 공영방송이 독립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남기고자 마지막까지 부단히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그의 헌신과 열정이 있었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세상은 바꿀 수 있습니다'라는 그의 말을 다시금 되새기며, 어떠한 어려움을 마주하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다져본다"며 "그가 내어준 정의와 진실의 길을 따라 뚜벅뚜벅 담대히 걸어 나가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용마 기자가 평생 꿈꿔왔던 공정하고 투명한 언론 환경을 향한 첫걸음을 내디딘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방송문화진흥회법 개정안은 문화방송의 지배구조를 바꾸는 법안으로, 이사 정원을 9명에서 13명으로 늘리고 정치권 추번 비율을 40% 이하로 제한하되 외부 추천 주체를 시청자.학계.법조계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대통령은 "고 이용마 기자가 우리 곁을 떠난 지 어느덧 6년이 되었다. 그리고 바로 오늘, 그의 간절한 꿈이자 시대적 과제였던 방송문화진흥회법이 마침내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라며 "살아 생전 이 순간을 마주했다면 누구보다 기뻐했을 모습이 눈앞에 선명히 그려진다"고 했다.
이어 "2012년, 언론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치열한 투쟁이 펼쳐졌던 MBC 파업 현장. 그는 언제나 그 선두에 서서 부당한 권력에 맞서 싸웠다"며 "해직의 시련을 겪으며 몸과 마음이 지쳐갔음에도 굴복하거나 고개 숙이지 않고 진실을 밝히기 위한 걸음을 멈추지 않았다"고 고인을 추모했다.
또 "병마와의 사투 속에서도 언론인으로서의 사명을 포기하지 않았던 그는 팟캐스트를 통해 국민에게 진실을 전하고, 정치권력으로부터 공영방송이 독립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남기고자 마지막까지 부단히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그의 헌신과 열정이 있었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세상은 바꿀 수 있습니다'라는 그의 말을 다시금 되새기며, 어떠한 어려움을 마주하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다져본다"며 "그가 내어준 정의와 진실의 길을 따라 뚜벅뚜벅 담대히 걸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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