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합참의장과 통화. "빈틈없는 대비태세 유지"
"계엄사태때 군장병 소극대응은 잘한 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김 의장은 통화에서 북한 군사 동향을 보고하고 우리 군의 대비태세에 문제 없음을 보고했다.
이 대통령은 이에 육해공군과 해병대 등 우리 군장병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려는 헌신에 대해 깊이 치하한 뒤 "군의 국민에 대한 충성과 역량을 믿으며,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한미연합방위태세를 근간으로 북한의 동향을 잘 파악하고 빈틈없는 대비태세를 유지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비상계엄 사태 때 군장병이 국민과 국가에 대한 충성심으로 부당명령에 소극 대응해서 큰 혼란에 빠지지 않았던 것은 정말 잘한 일"이라고 치하한 뒤, "장병들이 불안하지 않고 국방에 잘 전념할 수 있도록 해줄 것과 안보에 대해 국민이 걱정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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