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권오을-정은경-이석연, 국정 함께 할 것"
"개혁보다 시급한 게 민생 회복"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성남주민교회 현장 기자회견후 기자들과 만나 "우리 선대위는 통합의 가치 속에 많은 분과 함께 하려고 노력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배제 기준은 적용하지 않을 생각"이라며 "수십 년 전에 실수했다고 해서 반성하고 새로운 삶을 사는 사람들의 기회를 박탈하는 것은 옳지 않다. 30∼40년 전 소년기 일탈을 이유로 유능한 사람을 배제하면 국가적 손실 아니겠나"라고 반문했다.
취임시 첫번째 내릴 업무 지시에 대해선 "경제 상황 점검을 가장 먼저 지시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라며 "개혁해야 할 과제는 각 부문에 많이 산적해 있지만 지금은 개혁보다 급한 것이 민생 회복, 경제 회복"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의 자신에 대한 지지선언의 진위 논란에 대해선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그런 문제보다 '리박스쿨', 사이버 내란에 해당하는 중대범죄행위에 본인이 어떤 관련이 있는지를 해명하는 게 먼저"라고 즉답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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