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명태균 여론조사 대납' 의혹 홍준표, 정계은퇴해야"
<한겨레21> "명태균, 홍준표 측근 돈 받아 김영선 선거자금으로 사용"
더불어민주당은 15일 "명태균 씨가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최측근인 박재기 전 경남개발공사 사장에게 1억 원을 받아 그중 절반을 국민의힘 김영선 전 의원의 선거자금으로 썼다는 진술이 나왔다"며 <한겨레21> 보도를 근거로 홍 전 시장을 맹질타했다.
안귀령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한겨레21>이 김태열 미래한국연구소 전 소장의 증언 및 관련 통화 녹취 등을 토대로 한 보도를 거론하며 이같이 말했다.
안 대변인은 "박재기 전 사장은 홍준표 전 시장이 2020년 총선에 출마했을 당시 명태균 씨의 미래한국연구소에 여론조사를 의뢰하고 5천600여만 원을 대납한 것으로 드러난 바 있다"며 "결국 명태균 씨가 홍준표 전 시장에게 유리한 여론조사를 해주고, 이를 빌미로 홍준표 전 시장 측으로부터 계속 돈을 받아 김영선 전 의원의 선거 자금으로 쓴 것"이라고 보도 내용을 요약했다.
그는 "이 뒷거래의 연결고리는 홍준표 전 시장이다. 제기된 의혹이 사실이라면 정치자금법 위반 등 중대한 불법행위에 해당한다"며 "이 뒷거래의 전모는 물론이고 홍준표 전 시장이 얼마만큼 연관되어 있는지 철저히 밝혀내야 한다. 검찰은 홍준표 전 시장을 신속히 소환 조사해 그 결과를 국민께 보고하라"며 즉각적 수사 착수를 촉구했다.
그러면서 "홍준표 전 시장은 명태균 씨와 범죄 작당을 한 일이 있다면 정계를 은퇴한다고 공언했다"며 "홍준표 전 시장은 이제 모든 진실을 이실직고하고 정계에서 은퇴해야 한다"며 대선에 출마한 홍 전 시장에게 즉각적 정계은퇴를 촉구했다.
안귀령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한겨레21>이 김태열 미래한국연구소 전 소장의 증언 및 관련 통화 녹취 등을 토대로 한 보도를 거론하며 이같이 말했다.
안 대변인은 "박재기 전 사장은 홍준표 전 시장이 2020년 총선에 출마했을 당시 명태균 씨의 미래한국연구소에 여론조사를 의뢰하고 5천600여만 원을 대납한 것으로 드러난 바 있다"며 "결국 명태균 씨가 홍준표 전 시장에게 유리한 여론조사를 해주고, 이를 빌미로 홍준표 전 시장 측으로부터 계속 돈을 받아 김영선 전 의원의 선거 자금으로 쓴 것"이라고 보도 내용을 요약했다.
그는 "이 뒷거래의 연결고리는 홍준표 전 시장이다. 제기된 의혹이 사실이라면 정치자금법 위반 등 중대한 불법행위에 해당한다"며 "이 뒷거래의 전모는 물론이고 홍준표 전 시장이 얼마만큼 연관되어 있는지 철저히 밝혀내야 한다. 검찰은 홍준표 전 시장을 신속히 소환 조사해 그 결과를 국민께 보고하라"며 즉각적 수사 착수를 촉구했다.
그러면서 "홍준표 전 시장은 명태균 씨와 범죄 작당을 한 일이 있다면 정계를 은퇴한다고 공언했다"며 "홍준표 전 시장은 이제 모든 진실을 이실직고하고 정계에서 은퇴해야 한다"며 대선에 출마한 홍 전 시장에게 즉각적 정계은퇴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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