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기괴한 점수표' 최동석, 무속인에 가까워"
최동석"이재명 96점, 문재인 -70점, 한동훈 -60점"
한동훈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최 처장이 야인 시절이던 지난달 유튜브방송에서 공개한 점수표를 첨부한 뒤 이같이 말하며 "인간을 대상으로 이렇게 점수 매기는 것 처음 본다"고 꼬집었다.
최 처장은 문제의 점수표에서 '한국 문명을 발전시킨 사람'이라며 이재명 대통령에게 96점, 추미애 민주당 의원에게 78점,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에게 62범, 김용민 민주당 의원에게 60점을 주는 등 이 대통령과 친명 인사들에게 후한 점수를 줬다.
반면에 '한국 문명을 퇴보시킨 사람들'로는 윤석열 전 대통령(-113점), 문재인 전 대통령(-70점), 한동훈 전 대표(-60점),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47점) 순으로 낙제점을 매겼다.
한 전 대표는 "저(-60점)를 문재인 전 대통령(-70점) 보다 10점이나 덜 나쁜 사람으로 점수매겼군요. 놀랍지만 고맙지는 않다"고 일침을 가했다.
그는 "이 정도면 ‘무속인’에 가까운 것 아닌가"라고 반문한 뒤, "이 분을 이 정부 인사실무총책으로 그대로 두면 앞으로 이 정부 인사업무가 이 기괴한 점수표처럼 이 분 촉에 따라 비과학적으로 되는 거 아닌지 국민들께서 걱정하실 거다. 더 늦기 전에 사퇴시켜야 한다. 그게 이 정부를 위해서도 좋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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