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부시대통령 기자회견 전문]
양국 정상,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합의
노무현 대통령과 부시 대통령은 7일 오후 2시 35분부터 호주 시드니에서 기자회견을 포함하여 1시간 10분 동안 8번째 정상회담을 갖고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다음은 회담후 두 정상의 기자회견 전문. <편집자주>
두 정상 회담결과 발표
▲ 부시 대통령 모두 발언 : 대통령 각하 시간 내주셔서 감사하다. 솔직하게 중요한 얘기를 나눴다. 우리는 양국관계에 대해서 얘기 나눴다. 굳건한 양국 관계, 그리고 아프간, 이라크 신생민주국가에 도움을 줘 감사하다는 말을 대통령께 했다. 우리는 6자회담에 대해 많은 이야기 했죠?
6자회담 중 있었던 많은 진전들에 대해 얘기했다. 북한 지도자와 정상회담에서 만나시면 그가 우리와 함께 한 약속들을 지속적으로 이행해 주시기 바란다는 말 전해주시기 바란다. (통역 수정 : 이행해 달라고 하겠다는 말씀에 감사드린다.)
그리고 각하와 제가 얘기를 나눈 것도 북한과 관련한 많은 재확인이 있었다. 북한 지도자가 그들의 핵 프로그램을 전면 신고하고 또 핵 프로그램을 전면 해체할 경우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다. 동북아시아에 있어 평화체계가 새롭게 설정될 것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앞으로 우리가 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 있다. 그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 노 대통령 : 부시 대통령 말씀처럼 6자회담과 북핵, 한미 양자관계에 대해 많은 얘기를 나눴다. 이 같은 의제를 다루기 전에 이라크에서 평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부시 대통령께서 노력하고 있는 것에 대해 지지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표명했다.
그리고 부시 대통령께서 비자면제 프로그램과 관련해 매우 전향적이고 적극적 조치를 취해준 데 대해 매우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렸다.
6자회담이 매우 낙관적인 전망을 하게 해 대단히 기쁘고 의미 있게 평가하고 그것을 미국 정부와 부시 대통령께서 한반도와 동북아시아 평화를 만들겠다는 전략적 결단의 성과라고 저는 평가하겠다.
2005년 9월19일 9.19선언에서 한반도 평화체제를 위한 협상에 관해서 합의한 바 있다. 2006년 11월 베트남에서 부시대통령이 한반도 종전선언에 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표명했다. 그 문제에 대해 다시 대화를 나눴고, 거듭 한반도에 전쟁시대를 종결하고 한반도 평화체제를 만들기 위해 북핵 해결이 되면 신속히 다음 단계로 신속 이행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말씀은 확인하셨다.
6자회담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그에 이어서 동북아 다자간 안보체제를 위한 협의를 진행해 나갈 것이라는데 대해서도 의견을 같이 했다. 그리고 남북정상회담에 관해 남북관계와 6자회담이 성공적으로 수행되도록 6자회담과 함께 남북관계와 6자회담이 상호 보완적으로 촉진하는 방향으로 진행될 것이라는 것을 제가 말씀드렸다.
각하께서 조금 전 말씀하실 때 한반도 평화체제 내지 종전선언에 대해 말씀을 빠뜨리신 것 같은데, 우리 국민들이 듣고 싶어 하니까 명확히 말씀을 해주셨으면 한다.
▲ 부시 대통령 :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우리가 평화체제 제안을 하느냐 안하느냐가 중요한 것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달려 있다. 무기를 없애고 검증 가능해야 한다. 그런 목표를 향해 진전이 이뤄지고 있지만 아무래도 결정은 그쪽에서 해야 할 것이다.
▲ 노 대통령 = 똑같은 이야기이다. 똑같은 얘기인데, 김정일 위원장이나 한국 국민들은 그 다음 얘기를 듣고 싶어 한다. (웃음)
▲ 부시 대통령 = 더 이상 어떻게 분명히 말씀드릴지 모르겠다. 한국에서 전쟁은 우리가 끝낼 수 있다.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김정일 씨가 그의 무기에 관해서 검증 가능하도록 폐기해야 할 것 같다.
두 정상 회담결과 발표
▲ 부시 대통령 모두 발언 : 대통령 각하 시간 내주셔서 감사하다. 솔직하게 중요한 얘기를 나눴다. 우리는 양국관계에 대해서 얘기 나눴다. 굳건한 양국 관계, 그리고 아프간, 이라크 신생민주국가에 도움을 줘 감사하다는 말을 대통령께 했다. 우리는 6자회담에 대해 많은 이야기 했죠?
6자회담 중 있었던 많은 진전들에 대해 얘기했다. 북한 지도자와 정상회담에서 만나시면 그가 우리와 함께 한 약속들을 지속적으로 이행해 주시기 바란다는 말 전해주시기 바란다. (통역 수정 : 이행해 달라고 하겠다는 말씀에 감사드린다.)
그리고 각하와 제가 얘기를 나눈 것도 북한과 관련한 많은 재확인이 있었다. 북한 지도자가 그들의 핵 프로그램을 전면 신고하고 또 핵 프로그램을 전면 해체할 경우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다. 동북아시아에 있어 평화체계가 새롭게 설정될 것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앞으로 우리가 해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 있다. 그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 노 대통령 : 부시 대통령 말씀처럼 6자회담과 북핵, 한미 양자관계에 대해 많은 얘기를 나눴다. 이 같은 의제를 다루기 전에 이라크에서 평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부시 대통령께서 노력하고 있는 것에 대해 지지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표명했다.
그리고 부시 대통령께서 비자면제 프로그램과 관련해 매우 전향적이고 적극적 조치를 취해준 데 대해 매우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렸다.
6자회담이 매우 낙관적인 전망을 하게 해 대단히 기쁘고 의미 있게 평가하고 그것을 미국 정부와 부시 대통령께서 한반도와 동북아시아 평화를 만들겠다는 전략적 결단의 성과라고 저는 평가하겠다.
2005년 9월19일 9.19선언에서 한반도 평화체제를 위한 협상에 관해서 합의한 바 있다. 2006년 11월 베트남에서 부시대통령이 한반도 종전선언에 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표명했다. 그 문제에 대해 다시 대화를 나눴고, 거듭 한반도에 전쟁시대를 종결하고 한반도 평화체제를 만들기 위해 북핵 해결이 되면 신속히 다음 단계로 신속 이행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말씀은 확인하셨다.
6자회담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그에 이어서 동북아 다자간 안보체제를 위한 협의를 진행해 나갈 것이라는데 대해서도 의견을 같이 했다. 그리고 남북정상회담에 관해 남북관계와 6자회담이 성공적으로 수행되도록 6자회담과 함께 남북관계와 6자회담이 상호 보완적으로 촉진하는 방향으로 진행될 것이라는 것을 제가 말씀드렸다.
각하께서 조금 전 말씀하실 때 한반도 평화체제 내지 종전선언에 대해 말씀을 빠뜨리신 것 같은데, 우리 국민들이 듣고 싶어 하니까 명확히 말씀을 해주셨으면 한다.
▲ 부시 대통령 :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우리가 평화체제 제안을 하느냐 안하느냐가 중요한 것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달려 있다. 무기를 없애고 검증 가능해야 한다. 그런 목표를 향해 진전이 이뤄지고 있지만 아무래도 결정은 그쪽에서 해야 할 것이다.
▲ 노 대통령 = 똑같은 이야기이다. 똑같은 얘기인데, 김정일 위원장이나 한국 국민들은 그 다음 얘기를 듣고 싶어 한다. (웃음)
▲ 부시 대통령 = 더 이상 어떻게 분명히 말씀드릴지 모르겠다. 한국에서 전쟁은 우리가 끝낼 수 있다.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김정일 씨가 그의 무기에 관해서 검증 가능하도록 폐기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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