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투표율, '역대 두번째'로 낮은 50.9%. 정치권 자성 필요
보궐선거 분당갑 63.8%, 계양을은 60.2%
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국 유권자 4천430만3천449명 중 2천256만7천894명이 투표에 참여해 최종 투표율은 50.9%로 잠정집계됐다.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한 곳은 58.5%를 기록한 전남이었고, 강원(57.8%), 경남(53.4%), 서울(53.2%), 제주(53.1%), 경북(52.7%), 울산(52.3%), 세종(51.2%) 지역이 평균 이상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한 지역은 30%대에 그친 광주(37.7%)였고, 대구(43.2%), 전북(48.7%), 인천(48.9%), 부산(49.1%), 대전(49.7%), 충남(49.8%)지역도 절반을 넘기지 못했다.
한편 지방선거와 함께 시행된 국회의원 보궐선거 잠정 투표율은 지방선거보다 높은 55.6%로 잠정 집계됐다.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유력시되는 성남시 분당구갑 투표율이 63.8%로 가장 높았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이 출마한 인천 계양은 60.2%로 두번째로 높았다.
이밖에 충남 보령시·서천군은 62.0%, 제주시을 55.5%, 경남 창원시·의창구 51.5%, 강원 원주시갑 51.1%, 대구 수성구을 45.0%로 각각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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