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투표율 극히 저조, 민주당 긴장
4년 전보다 크게 낮아져 최종투표율 50%대 중반 가능성도
1일 시작된 지방선거의 투표율이 예상보다 극히 저조, 그 함의를 해석하기 위해 여야가 분주하다.
특히 지방선거 전 실시된 여론조사들에서 지지율이 30% 안팎까지 급락하면서 "여론조사 믿지 말라. 투표하면 이긴다"며 지지자들에 투표를 적극 독려해온 더불어민주당은 긴장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정오 현재 전체 유권자 4천430만3천449명 가운데 663만4천295명이 투표를 마쳐 투표율이 15.0%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4년 전 지방선거때 동시간대 투표율 19.7%보다 4.7%포인트나 낮은 수치다. 특히 시간이 흐를수록 4년 전 투표율보다 격차가 점점 커지고 있다.
앞서 마감한 사전투표율이 20.62%로, 4년 전보다 불과 0.48%포인트 높았던 점을 감안할 때, 현재의 투표율 추세가 계속될 경우 4년 전 최종투표율 60.2%보다 크게 낮아져 50%대 중반에 그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강원(18.4%)이고, 제주(16.9%), 경남·경북(16.3%), 충남·울산(16.1%), 충북(16.0%)이 뒤를 이었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광주로 9.6%에 그쳤고, 이어 전북(12.6%), 세종(13.4%), 전남·대구(14.4%) 등의 순이었다.
수도권의 투표율은 접전지인 경기가 15.0%로 가장 높았고, 서울 14.6%, 인천 13.9% 순이었다.
일각에서는 이처럼 낮은 투표율은 여야 모두에 냉소적인 중간층이 대거 투표에 불참했기 때문이 아니냐고 분석하고 있다. 이럴 경우 투표 참여층은 여야 적극 지지층으로 국한되고, 그러면 당 지지율이 높은 쪽이 유리한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하지만 다른 일각에서는 절대 다수의 의석과 지방자치단체장을 차지하고 있는 민주당의 조직 동원력이 상대적으로 강한만큼 최종 결과는 투표함을 열어야만 알 수 있을 것이는 분석도 나오고 있어 여야 모두 바짝 긴장하는 분위기다.
특히 지방선거 전 실시된 여론조사들에서 지지율이 30% 안팎까지 급락하면서 "여론조사 믿지 말라. 투표하면 이긴다"며 지지자들에 투표를 적극 독려해온 더불어민주당은 긴장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정오 현재 전체 유권자 4천430만3천449명 가운데 663만4천295명이 투표를 마쳐 투표율이 15.0%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4년 전 지방선거때 동시간대 투표율 19.7%보다 4.7%포인트나 낮은 수치다. 특히 시간이 흐를수록 4년 전 투표율보다 격차가 점점 커지고 있다.
앞서 마감한 사전투표율이 20.62%로, 4년 전보다 불과 0.48%포인트 높았던 점을 감안할 때, 현재의 투표율 추세가 계속될 경우 4년 전 최종투표율 60.2%보다 크게 낮아져 50%대 중반에 그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강원(18.4%)이고, 제주(16.9%), 경남·경북(16.3%), 충남·울산(16.1%), 충북(16.0%)이 뒤를 이었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광주로 9.6%에 그쳤고, 이어 전북(12.6%), 세종(13.4%), 전남·대구(14.4%) 등의 순이었다.
수도권의 투표율은 접전지인 경기가 15.0%로 가장 높았고, 서울 14.6%, 인천 13.9% 순이었다.
일각에서는 이처럼 낮은 투표율은 여야 모두에 냉소적인 중간층이 대거 투표에 불참했기 때문이 아니냐고 분석하고 있다. 이럴 경우 투표 참여층은 여야 적극 지지층으로 국한되고, 그러면 당 지지율이 높은 쪽이 유리한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하지만 다른 일각에서는 절대 다수의 의석과 지방자치단체장을 차지하고 있는 민주당의 조직 동원력이 상대적으로 강한만큼 최종 결과는 투표함을 열어야만 알 수 있을 것이는 분석도 나오고 있어 여야 모두 바짝 긴장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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