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5시 투표율 47.6%, 최종 50% 겨우 넘길듯
예상밖으로 크게 낮은 투표율에 여야 긴장. 특히 민주당 비상
이처럼 예상보다 투표율이 크게 낮아지면서 여야 모두 개표 결과에 미칠 영향을 예의주시하며 바짝 긴장하는 분위기다. 특히 낮은 지지율을 높은 투표율로 상쇄하려던 더불어민주당의 긴장도가 높은 상황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5시 현재 전체 유권자 4천430만3천449명 가운데 2천108만5천429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이 47.6%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4년 전 지방선거 동시간대 투표율 56.1%보다 8.5%포인트나 낮은 수치다.
이에 최종 투표율은 4년 전 60.2%보다 크게 낮은 50%대 초반이 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56.0%)이고, 강원(55.1%), 제주(50.3%), 경북·경남(50.1%), 서울(49.2%)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35.1%를 기록한 광주였고, 그 다음은 대구(39.8%)로 둘다 30%대에 그쳤다.
부산(45.7%), 인천(45.9%), 전북(46.1%)도 상대적으로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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