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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정의당, 민주당의 국토위 보이콧에 "이게 뭐하는 거냐"

이낙연, 변창흠 따로 불러 보고 받아

더불어민주당이 LH 임직원의 광명-시흥 투기 파문에도 불구하고 국회 국토위 현안보고를 보이콧, 국민의힘과 정의당이 민주당을 질타했다.

국토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5일 LH 투기와 관련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장충모 LH 부사장 등을 불러 추궁하려 했으나 변 장관 등은 물론이고 진선미 국토위원장 등 민주당 의원들이 회의에 불출석, 회의를 열 수 없었다.

이에 야당 간사인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은 "진선미 위원장께서 현재까지 위원장실에 계시지 않고 전화도 안 받는다"며 "명백하게 피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변창흠 장관은 LH 사장 재임시절 발생한 본 사건으로부터 책임을 벗어날 수 없다"며 "더 이상 주무장관으로서 각종 개발 정책 지휘해선 안 되므로 즉각 사퇴를 요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성민 의원은 "오늘 아침 여당이 대국민 사과하고 철저한 조사 하겠다고 해놓고 회의소집에도 협조하지 않는 것은 물타기"라며 "정부의 허물을 덮고자 하는 데 혈안이 돼 있다"고 가세했다.

김상훈 의원은 "LH 직원만 1만명에 직계존비속까지 4만명 이상인데 정부가 어떻게 일주일 안에 전수조사를 끝낸단 것인지 의구심을 떨칠 수 없다"며 "4·7 보궐선거를 우려해 불끄기 하려는 꼼수라면 국민들의 더 큰 공분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정의당 정호진 수석대변인도 브리핑을 통해 "변 장관이 언론사 기자에게 ‘개발이 안 될 줄 알고 샀을 거다, 득 볼 게 없다’라며 마치 투기 당사자 LH 직원의 대변인을 자처한 듯, 투기가 아니라는 식의 발언을 했다"며 "국토부 장관으로서 이게 할 말이냐"고 변 장관을 질타했다.

이어 "문제는 이것만이 아니다.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전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는 이번 사태에 대해 국회 해당 상임위인 국토위원회가 멈춰 있다"며 "마땅히 국토부 등의 현안 보고가 진행되어야 하는데 더불어민주당이 국토위 현안 보고를 수용하고 있지 않다. 이해할 수 없다"고 민주당을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오늘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변창흠 국토부 장관을 소환해 호되게 질타를 했다고 한다. 그 자리에는 진선미 국회 국토위원장도 있었다"며 "도대체 이게 뭐하는 거냐. 국회 국토위 문을 걸어 잠궈 국토부의 현안 보고는 봉쇄해 놓고, 집권여당 대표만 국토부 장관의 보고를 받게 했다니 국회 상임위 무시도 이런 무시는 없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여당 간사인 조응천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무턱대고 국조를 하자는 것은 현 상황에서 도움이 된다고 보지 않는다"며 "지금은 신속히 사건 전모를 파악하는 진상 규명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오는 10일 국토부 직원, 국토부 산하 공무원들, 산하기관 직원 본인 등에 대한 1차 진상조사 결과가 나올 것"이라며 "이것이 나와야 변 장관이나 LH 사장에 대해 추궁하고 원인을 따질 근거가 생기는 것"이라며 오는 10일 이전에는 현안질의에 응할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강주희 기자

관련기사

댓글이 24 개 있습니다.

  • 1 1
    국민의힘 박덕흠의원 1천억 뇌물 의혹

    "박덕흠" 의원 일가 회사 피감기관 공사 1천억 수주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962671.html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은
    국회 국토교통위원 지낸 5yrs 동안
    국토부-산하기관에서 25건 773억 공사수주
    신기술 사용료 명목으로만 371억
    이해충돌 넘어 뇌물성 의혹

  • 0 1
    국민의힘 박덕흠의원 1천억 뇌물 의혹

    "박덕흠 의원 일가 회사 피감기관 공사 1천억 수주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962671.html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은
    국회 국토교통위원 지낸 5yrs 동안
    국토부-산하기관에서 25건 773억 공사수주
    신기술 사용료 명목으로만 371억
    이해충돌 넘어 뇌물성 의혹

  • 0 1
    국민의힘 박덕흠의원 1천억 뇌물 의혹

    박덕흠 의원 일가 회사 피감기관 공사 1천억 수주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962671.html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은
    국회 국토교통위원 지낸 5yrs 동안
    국토부-산하기관에서 25건 773억 공사수주
    신기술 사용료 명목으로만 371억
    이해충돌 넘어 뇌물성 의혹

  • 0 1
    11124

    더듬어강간당 주사 빨갱이 대깨문 좌빨이들 척살
    대깨문 개 돼지 새끼들의 삼족을 산채로 기름에 튀겨죽이자

  • 2 1
    그러니까 특수강간의혹 김학의와 함께

    "한총리" 증인조작 모함 의혹도 공소시효(3월) 끝나기전에
    공수처에서 반드시 수사해야한다..
    물론 윤총장 친인척비리도 공소시효가 임박했으니
    공소시효 임박 특가세일로 수사해야하고..

  • 1 1
    명바기정권 한동훈검사가 민정수석실에

    "있을때" 명바기정권이 여야국회의원 사찰한 문건을..
    박지원 국정원장이 공개한다고 했는데..
    왜 아직도 조용한가?..
    어느정권이나 관례적으로 했던 공공기관 인사교체같은
    시시한것말고..
    진짜 궁금한것은 명바기정권의 여야정치인사찰이다..

  • 2 0
    사법개혁의 완성은..

    "검찰"은 공소유지만하는 [공소청]과 기소만하는 [기소청]으로 분리하고
    경찰은 [행정]-[수사]-[정보]경찰의 분리 승진시스템으로 가고
    대법관은 대폭 증원하여 과도한 업무량을 줄여서 더 공정한 판결을 하면된다..
    물론 공수처는 7000여명의 고위공직자 [수사]와 [기소]를 하고..

  • 1 0
    윤총장은 검찰 수사권분리에 공울세우고

    김명수" "대법원장은 아마도 대법원판사를 포함한
    고위법관의 선출직 개헌과 상식에 부합하는 판결을
    보장하는 배심원재판제도의 도입에 공을 세울것같은
    상쾌한느낌이 든다..

  • 2 0
    더듬어 주물럭당이

    요잠 독재 놀이에 몰두하고 있다.
    울 재앙이 역시 황제가 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0 0
    세금 쳐먹고 참 개지롤하네

    장관이란 작자가 참 쪽팔릴텐데,,,
    할복이라도 해서 정당성을 말해봐라,,,
    정말 개허접한 국토부 장관 개색휘

  • 2 2
    국민의적 정의당

    미친놈들끼리 어디마음 대로 떠들고 지랄발광 해봐라

  • 3 1
    저렇게 해처먹던놈을 장관에

    문재인은 저능아 아니면 정신병자라는 댓글이 맞는듯
    저런 도적놈을 장관에 앉혀 아주 본격적으로 해먹게
    판을 깔아줬네.
    사건이 터졌는데도 그냥 덮으려고 개소리 하는것도 더 화가나네
    신도시가 들어올 줄 몰라서 땅투기를 했단다
    이게 국민들을 뭘로보고..욕나오네
    그동안 얼마나 꿀을 빨았을까
    참 저놈들은 세상 재밌게 살고 우리 서민들은
    부동산 폭등에 피눈물나고.18

  • 3 1
    덮으려는놈이 범인이다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당연히 국회국토위가 비상대책위를
    만들어 사건파악 사태수습방안 재발방지 관련자처벌 등등
    문제해결에 제일먼저 나서야 할 곳인데도 불구하고
    아예 국토위 자체를 보이콧해서 무마하고 덮으려 하는 중
    늘 그랬듯이 덮으려는 놈들이 범인이다
    진선미가 수상하다
    진선미 일가친척 모조리 수사해야 한다
    근데 검찰이 무장해제 당해서 산송장이라 누가 수사하지?

  • 4 1
    진선미도 수상하네 ㅎㅎㅎㅎ

    어쩐지 도망다니더라니.ㅋㅋㅋㅋ
    저것들 다 같이 처먹었네 ㅋㅋㅋㅋㅋ

  • 3 0
    페미충 진선미도 공범이다

    국토위원장이 몰랐다고?
    이런 중차대한 사안에 보이콧?

    감사원도 손못대게 막고 국회가 질문조차 못하게 봉쇄?
    민주당놈들 엄청 함께 해처먹었구나

    진선미부터 수사해라
    누가 공수처에 진선미 고소해라

    숨기려는년이 범인이다
    나경원보다 더 재섭는 년

    국힘당은 반드시 진선미를 고소해라

  • 3 1
    드뎌 국힘당과 정의당이 하나되었다

    드뎌
    국힘당과 정의당이 하나가 되었구나

    암튼
    국힘당과 정의당이 반대하면
    해야 하고

    해야 한다고 햐면
    하지않으면 되는 것이다

  • 2 0
    명바기정권 한동훈검사가 민정수석실에

    "있을때 명바기정권이 여야국회의원 사찰한 문건을..
    박지원 국정원장이 공개한다고 했는데..
    왜 아직도 조용한가?..
    어느정권이나 관례적으로 했던 공공기관 인사교체같은
    시시한것말고..
    진짜 궁금한것은 명바기정권의 여야정치인사찰이다..

  • 1 0
    사법개혁의 완성은..

    "검찰은 공소유지만하는 [공소청]과 기소만하는 [기소청]으로 분리하고
    경찰은 [행정]-[수사]-[정보]경찰의 분리 승진시스템으로 가고
    대법관은 대폭 증원하여 과도한 업무량을 줄여서 더 공정한 판결을 하면된다..
    물론 공수처는 7000여명의 고위공직자 [수사]와 [기소]를 하고..

  • 1 0
    그러니까 특수강간의혹 김학의와 함께

    "한총리 증인조작 모함 의혹도 공소시효(3월) 끝나기전에
    공수처에서 반드시 수사해야한다..
    물론 윤총장 친인척비리도 공소시효가 임박했으니
    공소시효 임박 특가세일로 수사해야하고..

  • 1 0
    윤총장은 검찰 수사권분리에 공울세우고

    김명수" 대법원장은 아마도 대법원판사를 포함한
    고위법관의 선출직 개헌과 상식에 부합하는 판결을
    보장하는 배심원재판제도의 도입에 공을 세울것같은
    상쾌한느낌이 든다..

  • 1 0
    당연하지

    검찰 장악 끝났고
    법원 장악도 절반은 된 상태고
    국회 장악했고
    이제 경찰 풀어
    개돼지 국민만 잘 관리하면 되는데
    뭐하러 그딴 거 조사함?
    그냥 덮으면 됨.
    ㅎㅎ

  • 2 0
    길거리 시비 폭행, 장제원 아들

    장제원 아들 '노엘' 부산 서면거리 폭행 시비 보도는 방송하지도 않고.
    기사 한줄 없네. 제길

  • 1 0
    박덕흠은 어디 쳐박힌겨야.

    경실련은 26일 무소속 박덕흠 국회의원(전 국짐당 의원이 보유한
    아파트의 가격이 지난해 기준 107억원이라고 밝혔는데

    검찰이 수사한다더니 ..윤석열이 그만 뒀고.

  • 20 1
    내로남불

    내편은 죄가 있어도 없고,
    네편은 벌때 처럼 공격하네.
    민주당, 상식적이지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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