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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밑바닥부터 뼈 깎는 노력. 당 해체는 안한다"

강은미 "국민들께 고통과 좌절감 안겨드렸다"

김종철 전 대표의 장혜영 의원 성희롱으로 창당 9년만에 최대 위기에 봉착한 정의당이 26일 긴급 의원총회를 개최하는 등, 위기 돌파를 위해 부심했다.

강은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소집된 긴급 의총에서 "우리당 김종철 전 대표의 성추행 사건으로 큰 심려를 끼친 부분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당의 원내대표로서 무한한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성폭력 문제에 있어 우리사회의 변화를 만들어가고자 했던 정의당에서도 문제는 여과없이 드러났다"며 "정의당에게 무한한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에게 말로 설명하기 힘든 고통과 좌절감을 안겨드렸다는 것을 너무 잘 알고 있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는 "정의당의 부단한 노력에도 조직문화를 바꾸지 못했다. 밑바닥부터 근본적 변화를 위해 뼈를 깎는 노력을 하겠다"면서 "일어나서는 안되는 일이 일어났지만 처리에서만큼은 어떠한 타협 없이 원칙에 입각해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런 아프지만 치열한 노력으로 당도 성숙하고 우리사회의 새로운 기준으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정의당은 오전 의총에 이어 오후에는 중앙당사에서 비공개로 대표단회의를 열고 향후 수습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전날 성추행 전모를 발표했던 배복주 부대표는 이날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일부 원들이 해체후 창당을 요구하는 데 대해 "늘 저희가 대표단회의를 한다. 우리 당은 앞으로 어떤 체제로 가야 하는지에 대해서 토론을 하고 빨리 결정하면 이번 주 내로 당원들에게 얘기를 하고 갈 것"이라며 "비상대응체계는 맞는데 이것이 정당을 재창당할 수준이냐, 이런 문제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정확하게 합의된 사항이 없어서 말씀드리기 어려울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

이에 진행자가 '당 해체까지 논의할 거냐'고 묻자, 그는 "아니다. 그렇진 않다. 그건 아니고 비상대응체계의 방식과 향후의 재발방지 대책, 그리고 당원에게 조금 더 성실하게 소통하는 것. 그런 내용의 흐름으로 회의를 할 것 같다"고 답했다.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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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6 개 있습니다.

  • 1 0
    그렇다면 공수처 수사대상 1호는

    "윤총장"이라는뜻 같은데?..
    공수처가 출범하고 수사해야할 사안을
    검찰이 뜬금없이 들고나왔으므로..
    도둑이 매를 든다는 속담도 생각나고..
    http://www.viewsnnews.com/article?q=188690
    [박범계 "김학의 사건은 공수처 이첩 대상"]

  • 1 0
    그렇다면 공수처 수사대상 1호는

    "윤총장이라는뜻 같은데?..
    공수처가 출범하고 수사해야할 사안을
    검찰이 뜬금없이 들고나왔으므로..
    도둑이 매를 든다는 속담도 생각나고..
    http://www.viewsnnews.com/article?q=188690
    [박범계 "김학의 사건은 공수처 이첩 대상"]

  • 1 0
    그렇다면 공수처 수사대상 1호는

    윤총장이라는뜻 같은데?..
    공수처가 출범하고 수사해야할 사안을
    검찰이 뜬금없이 들고나왔으므로..
    도둑이 매를 든다는 속담도 생각나고..
    http://www.viewsnnews.com/article?q=188690
    [박범계 "김학의 사건은 공수처 이첩 대상"]

  • 1 0
    grab은 성추행축에도 안드는 국혐당

    "도" 있는데..
    정의당에서는 극히 드문일이 생겼으므로..
    현명하게 처리될것으로 예상한다..

  • 1 0
    grab은 성추행축에도 안드는 국혐당

    "도 있는데..
    정의당에서는 극히 드문일이 생겼으므로..
    현명하게 처리될것으로 예상한다..

  • 1 0
    grab은 성추행축에도 안드는 국혐당

    도 있는데..
    정의당에서는 극히 드문일이 생겼으므로..
    현명하게 처리될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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