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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文지시에 주식소득세 기준 2천만원→5천만원

기재부 "과세대상, 30만명에서 15만명으로 줄듯"

기획재정부는 22일 문재인 대통령의 수정 지시에 따라 당초 연 2천만원이 넘는 주식투자 이익에 20%의 세금을 부과하려던 것을 연 5천만원 이상으로 대폭 상향조정했다.

기재부는 이날 서울 은행회관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세제발전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수정된 2020년 세법개정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97.5%에 달하는 소액투자자들은 과세 대상에서 제외되고 상위 2.5%(15만명)만 세금을 내게 된다고 기재부는 강조했다.

기재부는 한달 전 발표때는 2천만원 이상에 부과할 경우 상위 5%(30만명)만 세금을 내게 된다고 강조했었다. 기재부 주장대로라면 당초 세금을 내야 했던 상위 15만명이 문 대통령 지시로 혜택을 보게됐다는 얘기가 된다.

증권거래세는 당초 방침대로 내년과 내후년 0.02%포인트, 2023년에 0.08%포인트 인하해 최종적으로 0.15%로 낮추기로 했다.

부자 증세는 강화해, 과세표준 10억원 초과 구간을 신설해 이 구간의 소득세율을 기존 42%에서 45%로 인상하기로 했다. 이같은 소득세 최고세율 인상 대상은 1만6천명이라고 기재부는 덧붙였다.

지난해 12·16, 올해 6·17, 7·10 부동산 대책을 통해 발표한 종합부동산세·양도소득세 등 세제 개편안은 이번 세법 개정에 그대로 담았다.

주택분 종부세 납부자는 51만1천명(작년 기준. 다주택자 20여만명 포함)이라고도 기재부는 추산했다.

정부는 이번 세법개정에 따른 2021~2025년 중 세수 증액 규모가 676억원에 불과하다며 결코 증세 목적이 아님을 강조했다.

2020년 세법개정안은 입법예고와 부처협의, 국무회의 등 과정을 거쳐 9월초 정기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박태견 기자

댓글이 5 개 있습니다.

  • 0 0
    uuuu

    너희는 집을가지면 안돼
    너희는 주식으로 돈 벌면 안돼
    계속 서민으로 남어
    그래야 서민을 위하는 민주당을 뽑지 ...
    ㅇㅎㅎㅎㅎㅎ
    무지개 쫓는놈은 한놈으로 족해
    ㄲㄲㄲㄲㄲㄲ

  • 1 0
    속보

    단독] 이해진 김범수 김택진 김정주 이재웅 설립 회사, 이인영 아들 모교 지원‘IT 거물 5인’ 벤처자선회사 씨프로그램, ‘파티’ 건설비용 3억 원가량 대여…파티·씨프로그램 묵묵부답

     20.07.22 일요신문

  • 1 0
    가장큰미스테리는

    미사일'위험을말하면서도 미국금리인상으로 국가부도가 날수있는데도
    대출이자율 억지로내려서 수도권부동산을 부양한 박근혜정권이었고
    위협이 실재 한다면 청와대부터 북한방사포 사거리밖인 세종시로
    옮기자고 가짜보수가 이미 난리법석이나야 정상이다
    그런데 가짜보수가 부동산안정을 위한 세종시 행정수도이전만 나오면
    북한위협 어쩌고하는 클리셰는 입닥치고 있다는것이다

  • 1 0
    이미 세종시로 갔어야할 행자부는

    아직도 안가고 버티는 이유가 있는가?..
    보유세도 효과있겠지만..결국 청와대포함
    행정부전체..와 국회와 입법부까지 세종시로
    가야 근본적인 부동산과열 해결책으로 본다..
    물론 북한 방사포에 대한 대책이기도 하다..

  • 1 0
    2분안에 북한에서 날아오는 미사일을

    막을수있나?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한반도는 종심이 짧아서 그런걸로 알고있다 그나마도 수도권은
    미사일 쓸필요도 없이 장사정포 방사포여러개가 더 효과적이다
    예를들면 기관총탄을 전부 요격할수있나?..방어 방법은 수도권
    주요기관을 세종시로 옮기는것말고는없다..미국도 사실상 방법없고
    잠수함 미사일 사후공격이 유일한 억지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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