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부총장 "계획했던 곳 모두 방문, 북한 매우 협조적"
北-IAEA, 영변 핵시설 폐쇄-검증 방법 합의
북한과 국제원자력기구(IAEA) 실무 대표단이 29일 북한 당국과 영변 핵시설 폐쇄 및 검증 방법에 대해 합의했다.
30일 <APTN 방송>에 따르면 2002년 북한에서 추방당한 뒤 4년만에 북한 방문한 IAEA 대표단을 이끌고 있는 올리 하이노넨 사무부총장은 APTN과 인터뷰에서 28일부터 이틀간 영변 원자로를 비롯한 북한 핵시설을 둘러본 결과 "방문이 만족스러웠다"며 "(핵시설) 감시와 검증 활동에 대한 전반적 이해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하이노넨 부총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계획했던 모든 곳을 모두 방문했으며 북한의 협조도 매우 좋았다"며 "핵시설은 아직 가동 중에 있다"고 밝혔다.
그는 "영변 5MW 원자로를 포함해 아직 건설 중인 50MW원자로, 연료 처리 시설 및 재처리 시설 등을 둘러봤다"며 "영변에 있는 5개 시설들이 폐쇄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는 "앞으로 1주 내 방북 보고서를 IAEA 이사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나, 핵시설 폐쇄 기한에 대해서는 "6자 회담 당사국들이 결정할 사안이며, 이들의 결정에 따라 우리도 준비할 것"이라며 자세한 언급을 피했다.
대표단은 30일 평양을 출발해 베이징으로 향한 뒤 다음달 1일 빈의 IAEA 본부에 도착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익명을 요구한 IAEA 관계자는 IAEA 이사회 회의가 다음달 9일 열릴 것으로 예상되며, 여기서 35개 회원국이 가능한 조속히 북한에 첫번째 사찰단을 파견하는 방안을 승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30일 <APTN 방송>에 따르면 2002년 북한에서 추방당한 뒤 4년만에 북한 방문한 IAEA 대표단을 이끌고 있는 올리 하이노넨 사무부총장은 APTN과 인터뷰에서 28일부터 이틀간 영변 원자로를 비롯한 북한 핵시설을 둘러본 결과 "방문이 만족스러웠다"며 "(핵시설) 감시와 검증 활동에 대한 전반적 이해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하이노넨 부총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계획했던 모든 곳을 모두 방문했으며 북한의 협조도 매우 좋았다"며 "핵시설은 아직 가동 중에 있다"고 밝혔다.
그는 "영변 5MW 원자로를 포함해 아직 건설 중인 50MW원자로, 연료 처리 시설 및 재처리 시설 등을 둘러봤다"며 "영변에 있는 5개 시설들이 폐쇄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는 "앞으로 1주 내 방북 보고서를 IAEA 이사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나, 핵시설 폐쇄 기한에 대해서는 "6자 회담 당사국들이 결정할 사안이며, 이들의 결정에 따라 우리도 준비할 것"이라며 자세한 언급을 피했다.
대표단은 30일 평양을 출발해 베이징으로 향한 뒤 다음달 1일 빈의 IAEA 본부에 도착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익명을 요구한 IAEA 관계자는 IAEA 이사회 회의가 다음달 9일 열릴 것으로 예상되며, 여기서 35개 회원국이 가능한 조속히 북한에 첫번째 사찰단을 파견하는 방안을 승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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