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딸의 고대 입학에 불법 없었다"
"심야에 남자기자들이 딸 오피스텔 문 두드려, 그래야 하나"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2일 딸의 고려대 부정입학 의혹에 대해 "불법이란 것은 없었다. 이건 고려대에서 자체조사해야 한다"고 항변했다.
조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자청해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아이가 입학한 고려대 글로벌 전형이란 것은 어학이 중심이 되는 선발과정이었고 여기에 단국대 논문이 제출되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세계선도인도 전형이라는건데 수사 1차 850명 중 200명이 합격했다"며 "당시 어학이 중심이었고 저희 아이는 AP라는 미국 시험인데 세 개 모두 만점 받은 것을 제출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건 고려대에서 확인할 것"이라며 "고려대 명예를 위해서이기도 하고 우리 아이의 인권을 위해서이기도 하고 이 모든 사태의 실체적 진실을 위해서이기도 하다. 검찰에서 고려대도 압수수색했다고 하는데 거기에 입시자료가 있을 것이다. 자체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언론에 대해선 "혼자 사는 딸아이에게 밤 10시에, 심야에 집 앞에, 오피스텔 앞에 남성기자들이 문을 두드린다. 그럴 필요가 어디 있나. 그래야 하는 거냐"라며 "저를 비난해 달라. 제 집 앞은 괜찮다. 그런데 딸아이 혼자 사는 집 앞에 야밤에는 오지 말아 달라. 입장 바꿔놓고 생각해 달라. 저희 아이가 벌벌 떨면서 안에 있다. 그렇게 생활해야 하는 게 맞냐"라며 울먹이기도 했다.
조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자청해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아이가 입학한 고려대 글로벌 전형이란 것은 어학이 중심이 되는 선발과정이었고 여기에 단국대 논문이 제출되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세계선도인도 전형이라는건데 수사 1차 850명 중 200명이 합격했다"며 "당시 어학이 중심이었고 저희 아이는 AP라는 미국 시험인데 세 개 모두 만점 받은 것을 제출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건 고려대에서 확인할 것"이라며 "고려대 명예를 위해서이기도 하고 우리 아이의 인권을 위해서이기도 하고 이 모든 사태의 실체적 진실을 위해서이기도 하다. 검찰에서 고려대도 압수수색했다고 하는데 거기에 입시자료가 있을 것이다. 자체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언론에 대해선 "혼자 사는 딸아이에게 밤 10시에, 심야에 집 앞에, 오피스텔 앞에 남성기자들이 문을 두드린다. 그럴 필요가 어디 있나. 그래야 하는 거냐"라며 "저를 비난해 달라. 제 집 앞은 괜찮다. 그런데 딸아이 혼자 사는 집 앞에 야밤에는 오지 말아 달라. 입장 바꿔놓고 생각해 달라. 저희 아이가 벌벌 떨면서 안에 있다. 그렇게 생활해야 하는 게 맞냐"라며 울먹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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