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 "조국, '불법은 없었다'는 식의 강변 하다니"
"뻐꾸기 한마리 때문에 국회 허송세월할 일 아냐. 지명철회해야"
김수민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히 이같이 말하며 "마치 ‘불법은 없었다’는 식의 강변은 뻐꾸기 세계의 관행과 습성에 대한 정당화와 옹호에 불과하다"고 질타했다.
그는 이어 "그럼에도 청와대와 민주당은 틀림없는 내 새끼라 옹호한다. ‘내 둥지 안에만 있다면 모든 새끼들에게 친절해야 하는’ 포용력의 발휘일 지도 모른다"면서 "하지만 문재인 정부는 어리석게도 가짜에 속은 것이다. ‘속았노라’ 세상 앞에 인정하기엔 창피하다. 이것이 그들의 딜레마이자 현실일 것"이라고 비꼬았다.
그는 "더 이상 조국 후보자에 대한 자격, 자질 논란을 계속 끌고 가는 것은 국력 낭비다. 조국 후보자 때문에 다른 국회 현안들과 일정들이 지장을 받는 것은 온당치도 않은 일"이라며 "뱁새인 척하는 뻐꾸기 한 마리 때문에 더불어민주당의 ‘국민청문회’와 자유한국당의 ‘3일 인사청문회’로 맞서 이렇게 국회가 허송세월할 일도 아니다"라며 문재인 대통령에게 즉각적 지명철회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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