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현 "볼턴, 트럼프 발목 잡으려 했던 듯"
"북한이 좀 더 굽히길 기다리면 또 미사일 쏠 것"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은 27일 방일한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북한 발사체가 '단거리 탄도미사일'이라며 유엔 결의 위반이라고 주장한 데 대해 "지금 미리 와서, 일본에 미리 와서 아베를 잘 부추겨서 아베로 하여금 트럼프의 발목을 잡으려고 했던 것 같다"고 주장했다.
정 전 장관은 이날 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일본과) 그냥 관계는 아닐 거예요, 아마"라고 지적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즉각 '작은 무기'라며 제동을 건 데 대해선 "짜고 치는 것은 아닌 것 같고 그야말로 엇박자"라며 "볼턴은 지금 다른 줄을 선 것 같다. 지금 미국 의회에서는 지금 보수가 주류니까 트럼프의 북핵 협상을 사사건건 감시감독을 하려고 그러는 법안을 지금 만들려고 하는 것 같은데 그쪽 줄을 서지 않았나"라고 분석했다.
그는 북한이 민주당 유력 대선주자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을 비난한 배경에 대해선 "트럼프를 띄어주면서 그러니까 '조 바이든이 권력을 잡기 전에 또는 지지도가 올라가기 전에 빨리 이거 끝내자. 그래서 당신의 지지도를 올려라. 도와줄게'(라고 한 것)"이라며 "이때를 놓치지 말아야 돼요. 그러니까 계속 작은 무기다, 별거 아니다 이러면서 북한이 좀 더 굽히고 나오길 기다리면 북한은 미사일을 또 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그러면서 "어차피 이 북핵 협상은 대통령이 직접 주도하는 탑다운으로 시작한 것"이라며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그리고 문 대통령과 김정은, 또 김정은과 트럼프, 이 삼각구도가 다시 돌아가려고 하려면 이때쯤 미국이 움직여줘야 된다"며 3차 북미정상회담을 촉구했다.
정 전 장관은 이날 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일본과) 그냥 관계는 아닐 거예요, 아마"라고 지적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즉각 '작은 무기'라며 제동을 건 데 대해선 "짜고 치는 것은 아닌 것 같고 그야말로 엇박자"라며 "볼턴은 지금 다른 줄을 선 것 같다. 지금 미국 의회에서는 지금 보수가 주류니까 트럼프의 북핵 협상을 사사건건 감시감독을 하려고 그러는 법안을 지금 만들려고 하는 것 같은데 그쪽 줄을 서지 않았나"라고 분석했다.
그는 북한이 민주당 유력 대선주자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을 비난한 배경에 대해선 "트럼프를 띄어주면서 그러니까 '조 바이든이 권력을 잡기 전에 또는 지지도가 올라가기 전에 빨리 이거 끝내자. 그래서 당신의 지지도를 올려라. 도와줄게'(라고 한 것)"이라며 "이때를 놓치지 말아야 돼요. 그러니까 계속 작은 무기다, 별거 아니다 이러면서 북한이 좀 더 굽히고 나오길 기다리면 북한은 미사일을 또 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그러면서 "어차피 이 북핵 협상은 대통령이 직접 주도하는 탑다운으로 시작한 것"이라며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그리고 문 대통령과 김정은, 또 김정은과 트럼프, 이 삼각구도가 다시 돌아가려고 하려면 이때쯤 미국이 움직여줘야 된다"며 3차 북미정상회담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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