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조선일보>, 불만 있어도 남북 진전 위해 협조하길"
"통일부, 여러차례 <조선>에 다른 기자 보내달라 요청"
더불어민주당은 15일 통일부가 탈북자 출신 <조선일보> 기자에게 남북고위급회담 취재를 불허한 데 대해 <조선일보>가 강력 반발하고 있는 것과 관련, "다소 해당 언론사에서 불만이 있겠지만 큰 틀에서 남북관계의 진전된 발전을 위해 좀 더 함께 협조하고 함께해 줄 수 있는 노력이 뒷받침 되길 다시 한번 부탁한다"고 말했다.
홍익표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남북관계가 그만큼 여러가지로 민감하고 미묘한 시기인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정부측에선 어제부터 여러번 <조선>측에 협조를 구한 것으로 안다"며 "탈북자 출신 기자가 가는데 남북관계의 다소 민감한 내용이 포함될 수 있다는 점에서 가능한 다른 기자를 보내줬으면 좋겠다고 여러차례 협조를 부탁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아 불가피하게 <조선> 기자가 참석하지 못하게 된 것 같다"고 주장했다.
그는 해당 기자가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 등 북측 고위급 대표단이 방남했던 지난 2월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에는 취재에 참여했던 데 대해선 "그때는 (행사를) 남측에서 했을 때"라고 말했다.
홍익표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남북관계가 그만큼 여러가지로 민감하고 미묘한 시기인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정부측에선 어제부터 여러번 <조선>측에 협조를 구한 것으로 안다"며 "탈북자 출신 기자가 가는데 남북관계의 다소 민감한 내용이 포함될 수 있다는 점에서 가능한 다른 기자를 보내줬으면 좋겠다고 여러차례 협조를 부탁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아 불가피하게 <조선> 기자가 참석하지 못하게 된 것 같다"고 주장했다.
그는 해당 기자가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 등 북측 고위급 대표단이 방남했던 지난 2월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에는 취재에 참여했던 데 대해선 "그때는 (행사를) 남측에서 했을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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