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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살충제 계란' 판매 드러나자 당혹

대형마트 3사 중 유일하게 유통 사실 드러나

홈플러스는 16일 대형마트 3개사 중에서 유일하게 자사 브랜드(PB)로 유통시킨 계란에서 '살충제 계란'이 발견되자 당혹감을 숨기지 못하는 분위기다.

홈플러스는 16일 "'신선대란'을 공급하는 40여 개 농장 중 1곳인 충남 천안 소재 시온농장 상품에서 비펜트린이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해당 상품은 지난 15일 아침 철수 완료됐고 정부 조사 결과에 따라 전량 폐기 처분키로 했다"고 밝혔다.

홈플러스는 "전체 신선대란 상품 중 '시온농장' 물량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3% 이하 수준으로 확인됐다"며 "해당 상품에 대한 환불조치는 기존대로 지속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문제의 신선대란 껍질에는 '11 시온'이라는 표기가 돼 있다.

홈플러스를 제외한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나머지 대형마트와 GS25, GS슈퍼마켓, 티몬 등 대형 유통업체들은 판매 중단 조치 하루 만인 이날 오후 계란 판매를 재개했다.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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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0 0
    가격은 남들보다 1천원 더 비싸던데

    MBK 투기꾼이 인수한 뒤로
    할인도 안한다
    염병할 홈뿔

  • 0 0
    이렇게본다

    뭔가 이상하다..
    빵..과자..아이스크림에 넣는 계란은
    먹어도되고..
    마트계란은 먹으면 안되고?..

  • 6 0
    남진영

    홈플러스 정말 양심적인 기업인가?
    국민들에게 고통을 안기는 건 아닌지 철저한 반성을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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