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美 주택경기 종합지수 13년래 최대 급락"
전문가들 "주택경기 침체 소비감소로 이어질 것"
세계적 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앤푸어스(S&P)가 미국의 주택경기 종합지수가 13년래 최대 폭의 하락을 기록했다며 미국 경기 하락에 대해 강하게 우려했다.
27일(현지시간) S&P와 부동산 조사회사인 케이스 쉴러가 함께 10대 대도시 기존 주택 가격을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1월 주택경기 종합지수는 전년도에 비해 0.7%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S&P는 “이 같은 결과는 지난 1993년 0.9% 하락한 데 이어 13년 만에 최대 폭의 하락”이라고 지적했다.
S&P는 “노스캐롤라이나 주 샤롯데 지역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지난해 12월에 비해 주택상품의 수익성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특히 샌디에이고와 디트로이트. 보스턴, 피닉스, 탬파 시들은 큰 지수 하락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1년부터 시작한 전국 20개 도시 대상 주택경기 종합지수 조사결과도 0.2%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앞서 미국 상무부는 전날 “2월 중 신규 주택 판매가 전달에 비해 3.9% 감소했으며 2개월 연속 큰 폭으로 감소해 7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매크로마켓 사(社)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로버트 쉴러는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지난 1994년 이후 이 같은 결과를 보인 적이 없다”며 “전국적으로 주택시장이 침체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 주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연방준비은행 관계자들은 주택은 경기 전반에 대한 평가의 중요한 지표라며 주택시장 침체가 결국 소비와 건설 산업에도 악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고 전망했다. S&P는 전날 서브프라임론 부실 문제가 더욱 증가되면서 주택담보 장기대출 부실화가 자동차 구매 등 소비 전반에 부정적 역할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특히 주택 시장 침체에 대한 우려가 거세지면서 조만간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현행 5.25%의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내다봤다.
27일(현지시간) S&P와 부동산 조사회사인 케이스 쉴러가 함께 10대 대도시 기존 주택 가격을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1월 주택경기 종합지수는 전년도에 비해 0.7%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S&P는 “이 같은 결과는 지난 1993년 0.9% 하락한 데 이어 13년 만에 최대 폭의 하락”이라고 지적했다.
S&P는 “노스캐롤라이나 주 샤롯데 지역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지난해 12월에 비해 주택상품의 수익성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특히 샌디에이고와 디트로이트. 보스턴, 피닉스, 탬파 시들은 큰 지수 하락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1년부터 시작한 전국 20개 도시 대상 주택경기 종합지수 조사결과도 0.2%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앞서 미국 상무부는 전날 “2월 중 신규 주택 판매가 전달에 비해 3.9% 감소했으며 2개월 연속 큰 폭으로 감소해 7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매크로마켓 사(社)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로버트 쉴러는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지난 1994년 이후 이 같은 결과를 보인 적이 없다”며 “전국적으로 주택시장이 침체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 주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연방준비은행 관계자들은 주택은 경기 전반에 대한 평가의 중요한 지표라며 주택시장 침체가 결국 소비와 건설 산업에도 악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고 전망했다. S&P는 전날 서브프라임론 부실 문제가 더욱 증가되면서 주택담보 장기대출 부실화가 자동차 구매 등 소비 전반에 부정적 역할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특히 주택 시장 침체에 대한 우려가 거세지면서 조만간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현행 5.25%의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내다봤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