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무부 "북한 자금, 중국 은행으로 송금될 것"
중국에 BDA 북한자금 수용해도 불이익 안주기로 약속
미 국무부가 6자회담을 공전시키고 있는 방코델타아시아(BDA) 북한자금 이체 논란과 관련, “중국 무역은행(Bank of Trade)로 이체될 것”이라고 밝혔다.
톰 케이시 미 국무부 부대변인은 26일(현지시간) “대니얼 글레이저 재무부 부차관보가 중국을 방문해 중국 정부 관리들과 만났다”며 “북한 자금 이체와 관련한 기술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국과 마카오 정부에 협조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 자금이 자금 이체 수용을 꺼리는 중국은행의 반대로 러시아로 이체되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면서도“ 모든 회담 당사국들의 합의에 따라 중국 무역은행으로 송금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들 자금에 대해 북한이 인도적이고 교육적 목적에 사용될 것이라는 점도 확실하다”고 덧붙였다.
글레이저 부차관보도 이날 “BDA에 문제 해결을 위한 중국과의 회담이 긍정적이고 진지했다”며 “가능한 한 빨리 문제를 해결하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미국 측은 이 자리에서 중국 은행이 BDA 자금을 송금 받더라도 불이익이 없을 것이라는 점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톰 케이시 미 국무부 부대변인은 26일(현지시간) “대니얼 글레이저 재무부 부차관보가 중국을 방문해 중국 정부 관리들과 만났다”며 “북한 자금 이체와 관련한 기술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국과 마카오 정부에 협조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 자금이 자금 이체 수용을 꺼리는 중국은행의 반대로 러시아로 이체되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면서도“ 모든 회담 당사국들의 합의에 따라 중국 무역은행으로 송금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들 자금에 대해 북한이 인도적이고 교육적 목적에 사용될 것이라는 점도 확실하다”고 덧붙였다.
글레이저 부차관보도 이날 “BDA에 문제 해결을 위한 중국과의 회담이 긍정적이고 진지했다”며 “가능한 한 빨리 문제를 해결하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미국 측은 이 자리에서 중국 은행이 BDA 자금을 송금 받더라도 불이익이 없을 것이라는 점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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