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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신동빈 측근이 '최경환 50억' 흘려"

최경환의 강력 부인후 법적 대응에도 계속 의혹 제기

<아시아투데이>가 18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61)이 최경환 새누리당 의원(61)에게 50억원을 전달했다는 검찰 첩보의 발원지는 롯데그룹 내 신 회장측 핵심 측근인 것으로 알려졌다"며 후속 보도를 했다.

최 의원이 <아투>의 보도를 전면 부인하면서 민형사상 법적 대응을 하고 있는 가운데 또다시 <아투>가 관련 보도를 하고 나서, 오는 19일 유럽으로 출국을 앞둔 최 의원의 대응이 주목된다.

<아투>는 이날 '복수의 사정당국 관계자' 증언을 토대로 "롯데그룹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수사부(박찬호 부장검사)와 특수4부(조재빈 부장검사), 첨단범죄수사1부(손영배 부장검사)는 신 회장과 롯데그룹에 대한 각종 정보를 입수하는 과정에서 신 회장 측에서 최 의원에게 50억원이 건네졌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사정당국 관계자 A씨는 “검찰은 여러 루트를 통해 신 회장이나 최 의원에 대한 첩보를 입수했지만 그 중에는 롯데그룹 내 신동빈 회장의 측근이 포함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돈을 준 쪽에서 나온 확실한 정보가 있었기 때문에 확신을 갖고 확인 작업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롯데그룹 내부 사정에 밝은 그룹 관계자 B씨는 “신동빈 회장과 롯데그룹 본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이 있은 후 그룹 내 핵심 수뇌부들 간의 대책회의가 열렸는데 그 자리에서 최경환 의원의 이름이 나왔다”며 “‘상황이 이렇게까지 됐는데 그동안 우리(롯데)가 돈 뿌린 사람들이 뭔가 도와줘야 되는 거 아니냐?’는 얘기가 나왔고, 그때 최 의원의 이름이 나왔다”고 주장했다.

B씨는 왜 신동빈 회장 핵심 측근들만 모인 자리에서 오간 정보가 외부로 발설됐는지에 대해선 “롯데그룹 같은 경우 과거 다른 재벌기업 회장이 검찰 수사를 받을 때와는 상황이 완전히 다르다”며 “다른 재벌기업 회장들이 회사의 실질적 오너로서 절대량의 회사 주식을 보유했던 것과 달리 신 회장의 경우 고작 1.4%의 단독지분을 보유한 데 그쳐 지분구조가 취약하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롯데의 경우 쓰쿠다 다카유키 일본 롯데홀딩스 사장이나 고바야시 마사모토 롯데캐피탈 대표 등 그동안 신 회장을 지지해준 일본 핵심 인사들이 계속 신 회장을 지지해줄 지는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아투>는 "상황이 이렇다 보니 신 회장의 측근 인사들이 서로 상대방 측의 비리 사실을 그룹 외부나 수사기관에 흘리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신동빈 회장이 계속 회장직을 맡을 수 있을지 불확실해지자, 측근들이 각자도생에 나서면서 '50억 제공설' 등이 흘러나오고 있다는 해석인 셈이다.

<아투>는 이날 별도 기사를 통해서는 "신동빈 회장의 이 같은 정관계 로비 수사와 관련 롯데그룹 수사를 함께 진행하는 검찰 내부에서 의견이 갈린 것으로 알려졌다"며 수사 사실을 극구부인하고 있는 검찰내 동향을 보도하기도 했다.

우선 롯데 비자금 수사의 실질적 전위부대 역할을 하고 있는 A부장검사는 최 의원 등의 금품수수 혐의에 대해 “즉각 본격적인 수사에 나서야 된다”는 입장을 보인 반면, 롯데 수사의 양축을 이루는 또 다른 B부장검사는 “(수사가 무르익기 전까진) 아직 오픈할 시기가 아니다”며 좀 더 신중하게 접근할 것을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아투>는 보도했다.

최 의원은 말할 것도 없고 검찰이나 롯데측의 극구 부인에도 불구하고 <아투>가 '50억 제공설'을 기정사실화하며 후속보도를 계속하고 있어, 최 의원의 향후 대응이 주목되고 있다. <아투>의 계속되는 의혹 제기에 최 의원은 두차례에 걸쳐 <아투>를 검찰에 고소하고 5억원의 손배소도 제기한 상태다.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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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36 개 있습니다.

  • 0 0
    아시아 투데이 힘내라

    슬슬 감옥 가야지?

  • 7 0
    ss

    죽일놈이네 끌어내서 칩시다

  • 10 0
    가을바람2

    출국금지 하라

    일정미정인채로 유럽으로 잠수타러간다.

    한점의 의혹도 없이 수사하라

  • 14 0
    국민

    비린내가 솔솔 여기저기서 진동하기 시작하는거보니 정권 말기가 맞네~

  • 30 0
    아니 땐 굴뚝

    연기가 왜 나겄어...아무리 부정해 봐라..
    지금 정권하에서는 언 발에 오줌싸기로 어찌어찌 넘아가겠지만 정권 바뀌면 가장 먼저 은팔찌 찰 인간...ㅋㅋㅋㅋ

  • 13 0
    왕노릇 하다가 어쩌지

    한마디로 갱주에다 갱북에다 화약고를 만드는 갱환이는 왕 노릇중에 또 왕노릇 갱북은 선진국중에 제일 좋은 선진국이 되리라 정현이 말대로 예산 폭탄을 갱북에다 부어 버리니 세계적으로 살맛나는 칠곡 대구 얼마나 좋을까 정현이 순천가서 예산 쬐금 갖다주고 예산 폭탄이라고 지랄탕하는것 보면 생쑈이지요. 그렇지만 밀어주는 빽이 있는디는 확실한 정답이 있으니 부자세계

  • 21 0
    드디어 가는겨?

    IMF때 말아 먹고
    금융위기 때 말아먹고
    드디어 가는겨?
    그동안 그 실력으로 참 많이도 해 잡수셨소...
    이 나라 수준이 아따위다 보니 댁같은 인생이 이만큼까지 해 먹고 가시는구려...

  • 20 0
    후후

    요 밑에서 신격호를 친일파라구 말쌈하시는데

    신격호는 일본 사람이쟎아요.
    그리고 신동주 신동빈은 일본 사람이구요

    롯데의 주를 99% 일본 롯데가 가지고 있는데
    일본 롯데는 일본사람 회사이구요.

    명박은 이런 일본 기업을 왕창 봐주고 키워준 장본인이고.

    부정선거해서 요 정권이 나타나지 않앗으면
    명박과 그 일당들은 지금쯤 영창속에서 여생을 보내겠죠?

  • 24 0
    후후

    50억은 고저 "새발에 피" 정도의 쬐끄마한 돈 먹은 것 까발리는 이유는
    롯데 더 파고 들면
    고 동안 먹은 돈 다 까발려서
    색누리 줄초상 내겠다는 경고 말씀이쟎아.

    색누리 무리들은 알아서 롯데 비리 덮어야 한다는
    요런 말쌈이지.

    공군 별들까지 날리면서
    롯데 100층짜리 짖게 한 것은
    어마어마한 돈 안 맥이고 가능하겠냐?

    정권바뀌면 명박은 영창가갔지?

  • 4 1
    형제 비리 까데기?

    경영권 다툼을 그리해대더니 이젠 그것도 안되서 서로의 비리를 까데냐? 참 용감한 형제다.

  • 24 0
    최경환

    최경환 야임마 너정말 50억 꿀꺽 한게 아니라고 개누리당놈들 다들 돈처먹고 돈받아다고 여지껏 한놈도 없더라

  • 19 0
    신격호 친일파...

    롯대 신동빈 회장이 고작 1.4% 가지고 한국에서 돈 벌어 70% 일본 롯대홀딩스쪽바리 들에게 송금한다..... ?
    롯대는 실질적 동양척식회사 구만.....

  • 29 0
    ramping

    최경환 얼굴 보면... 50억 충분히 쳐먹고도 남을 관상...
    내 느낌이 그렇다고. 최경환씨, 떫어?

  • 12 0
    To 도배 중인 이렇게본다=처변불경

    안다, 알아.
    사드가 별 효용도 없고 위험성도 높고 위험지역 반경도 넓다는 거 안다.
    성주 주민들이 인간 방패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도 안다.
    그래서 다 사드 반대 외치고 있잖느냐?

    네 놈 두목만
    "'총리 감금한 사드 반대 시위자 용납할 수 없다"며 공안정국에 동조하고 있다.

    그러니 네 놈 두목에게 메일로 보내주고 여기서 도배는 그만하면 안 되겠느냐?

  • 30 0
    바다속칡뿌리

    뇌물 쳐드신 넘과 뇌물 준 넘들 같이 최소 7년 이상 10년 정도의 징역은 살려야 되지 않나 생각됨

  • 14 0

    무: 환아 너 50억이나 받아먹었냐?

    환: 닥치라구~~!!!!

    인: 나처럼 적당히 좀 해 먹어야된다고 봐~~ 그래야 금방 잊혀진다고 봐요~~~

  • 31 0
    성주주민들이 인간방패인가?

    해외상황도 어지러운데..미완성인 사드를 들여와서
    주변국의 긴장만증가시키고 정작 사드운용은 한국군은
    손도못대고..무역과 경제에는 치명타가 될수있는데 성주군민등의
    주권도묵살하면서까지 이난장판을만들 명분이 있는가?..
    생각이란것은 하고사나?..성주주민들이 중국과 러시아미사일의 인간방패인가?..

  • 12 0
    이렇게본다

    사드의 가장큰의문점은..북한이 발사한미사일은 한미군이 공동
    대응하고..중국러시아가 발사한미사일은 미군이 대응해야하는데
    사드는 그둘사이에 어정쩡하게 끼어있다..미사일이 나는 어디서
    왔다는 관등성명이나 나는가짜탄두라는 메시지를 날리면서오는게
    아니라면..2분이내에 대응해야하는 종심이 짧은한국 방어용이아닌
    미국본토나 괌방어의 조기경보용도외에는 안보이는점이다.

  • 38 2
    처변불경

    최경환 50억 시게미쓰 아키오(重光昭夫)내부자 측에서 나왔다는데

    과연 최경환이 계속 부인할지 기대된다.....

  • 48 0
    우짜누..

    조중동에서 못하는 기사를 올리는 아시아투데이 멋집니다..
    사실이라면..절단났네..
    우짜누..친박들.
    내일 유럽간다는데..

  • 32 0
    ㅍㅍㅍ

    낮짝볼떼기와 배때지에 탐욕의 살덩이를 뒤룩거리며 20대 총선 때 낮짝 으그려 부치며 대통령 뒷다리만 붙잡았다나 어쨌다나,,, 하면서 亡朴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해 유승민을 잡아 먹을 듯 불만불평을 하면서 진박 마케팅하는 장면을 언론에서 자주 보여주던데 참으로 가관이더라..이 놈은 지은 죄가 하늘에 닿아 용서 받지 못할거 같다

  • 26 1
    볼떼기 축 늘어져....

    자고로 볼떼기에
    살 많이 붙은 애들은
    문제가 있어...
    그런놈 몇 놈 있잖냐....

  • 56 1
    진실한 분이 혼자 드셨을까...

    돈 준 측에서 돈을 줬다고 진술하면
    그게 팩트 아니냐....
    늘 그래왔자네.
    심지어 한명숙은 돈 준 측이
    돈을 주지 않았다고 번복했음에도
    잡아 가뒀지....

  • 1 37
    카더라

    이 기사에서 팩트가 어디있냐~?? 전부 카더라 소식 뿐... 찌라시급의 한계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네~

  • 9 0
    ㅇㅇㅇ

    환영합니다

  • 62 1
    ㅎㅎ!

    갱산 촌놈!

    갱환이도

    이제 감방구경 가겠구나!

    갱제 말아 먹은 놈!

  • 25 0
    ㅎㅎㅎ

    요즘 롯데뉴스가 싹 사라졌다. ㅋ 갱환이 아직 살아 있네
    무성이 소심한복수 잘 안먹히네.

  • 28 0
    바로 이런 놈이

    개 돼지인거야!
    쌍판하곤 도무지.. .
    개 돼지로 몰리는 백성들만 가엾고 불쌍하다!

  • 63 0
    아투가 근거도 없이 사냥에 나섰을까?

    군소 언론사인 아시아투데이가 간이 배밖으로 나오지 않는 이상
    살아 있는 권력 사냥을 할까요?

    뭔가 믿는 구석이 있으니 콜받고 레이스를 감는구나!
    꼭 끝장을 보자!
    누가 이기는지.....,

  • 56 0
    지옥남자

    서별관회의 조사 안하냐?

  • 53 0
    아무튼

    신동빈 측근으로부터 나온 정보라면
    그것이 사실이라면 신빙성이 없다고 할 수도 없는 노릇이네

  • 60 0
    허허참

    현정권과 전정권 싸움 붙었네!
    우병우,최경환,신동빈
    구속수사하라!

  • 45 0
    역사

    자유당때 이기붕을 닮은자가 누구게요? 곧 베일이 벗거질것 같네요 이명박근 8년동안 나처럼 요직에 있는자 없다라고 자랑치던 모습이 엊그제 같은데 시계 바늘은 잘도가고 있다. 누구나 죄는 지은대로 가고 숨긴것이 드러나지 않는것은 없다

  • 70 0
    나부랭

    유시민이 복지부 장관할때....

    최경환하고 대화좀 해보려고 하면... 골프이야기만 한다고 하던데...

    저런놈이 과연 50억을 마다했을까? 나는 일본놈들 말에 더 신뢰가 간다~~

  • 69 1
    꽉 물린네

    후속타 계속 나올끼야
    최경환이 항복할 때까지

  • 77 2
    쥐.닭을 한꺼번에 잡겠네.. ㅎ

    얼굴에... 욕심이 덕지덕지..
    니미럴 개눌당 종자 시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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