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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체니 극비정보 유출 강력 부인

탈레반 "이번 공격은 체니 목표로 한 것" 주장

딕 체니 미부통령 겨냥 테러를 놓고 극비정보 유출 의혹에 궁지에 몰린 미군 당국이 이번 테러는 체니를 겨냥한 게 아니라고 극구 부인하고 나섰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물라 하얏 칸 탈레반 지휘관은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공격이 체니 부통령을 목표로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전에 입수한 정보에 따라 체니를 겨냥한 공격을 했다는 주장.

그러나 미군 당국은 "체니 부통령의 아프간 방문은 극비였으며 테러 공격이 체니 부통령을 목표로 한 것은 아니다"고 상반된 주장을 폈다.

한편 우리군도 체니 대통령의 이번 방문에 대해 사전에 통보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박정이 합참 작전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체니 부통령의 방문 계획은 모르고 있었다“며 ”다른 동맹국에도 전파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미군은 적극 협조 자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일부러 우리한테만 알려주지 않은 것은 아니다"고 말해 한미 정보공유체제에 문제가 없음을 강조했다.
임지욱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1 1
    오스왈드

    누가 체니의 목을 노렸나?
    범인은 서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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