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당도 윤장병 사망에 당혹
"테러는 인류의 적" 비난
정세균 열린우리당 의장은 28일 윤장호 병장의 사망 소식과 관련 "아까운 우리의 아들이 사망했다"며 "전역을 2개월 앞두고 입대 경위 등을 보고 정말 아쉽고 안타깝고 가족들을 어떻게 위로해야 할지 걱정이 앞선다"고 당혹감을 숨기지 못했다.
정 의장은 이날 오전 확대간부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전투병도 아니고 공병으로 가 있었고 미군 부대에서 미군 기지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 뜻밖인데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장영달 원내대표도 "다시 한 번 윤장호 병장의 사망을 참으로 애석하고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며 "개인적으로 저는 월남전에서 전우를 잃은 경험이 있어 어제 오늘 퍽 우울했다"고 밝혔다. 장 원내대표는 "윤 병장의 죽음은 전투 현장도 아니었는데 테러에 의해 갑자기 직무를 수행하다가 세상을 떠났다는 점에서 참으로 안타깝고 유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테러는 어떤 이유로도 용납 안되는 인류의 적이다. 이번 테러가 우리 군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고 하지만 세계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 테러에 대비하는 데 소홀함이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열린우리당 수뇌부는 이처럼 애도를 표하면서도 이번 사고를 계기로 정부여당을 비난하며 철군 여론이 거세게 일어날 것을 우려하는 분위기다.
정 의장은 이날 오전 확대간부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전투병도 아니고 공병으로 가 있었고 미군 부대에서 미군 기지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 뜻밖인데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장영달 원내대표도 "다시 한 번 윤장호 병장의 사망을 참으로 애석하고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며 "개인적으로 저는 월남전에서 전우를 잃은 경험이 있어 어제 오늘 퍽 우울했다"고 밝혔다. 장 원내대표는 "윤 병장의 죽음은 전투 현장도 아니었는데 테러에 의해 갑자기 직무를 수행하다가 세상을 떠났다는 점에서 참으로 안타깝고 유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테러는 어떤 이유로도 용납 안되는 인류의 적이다. 이번 테러가 우리 군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고 하지만 세계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 테러에 대비하는 데 소홀함이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열린우리당 수뇌부는 이처럼 애도를 표하면서도 이번 사고를 계기로 정부여당을 비난하며 철군 여론이 거세게 일어날 것을 우려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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