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9일 정기국회 폐회 직전에 정의화 국회의장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쟁점법안의 직권상정을 요청했으나 정 의장은 이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여권 핵심 관계자는 “지난 7일 또는 8일께 박 대통령이 정 의장의 휴대전화로 전화를 걸어 ‘경제법안 처리를 도와달라’고 요청했다”며 “박 대통령이 의장 직권상정을 통해 쟁점 법안 처리가 가능하다는 보고를 받고, 직접 정 의장 설득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지만 정 의장은 당시 통화에서 “박근혜 정부의 성공과 민생을 위해 쟁점법안 처리가 중요하다는 것은 잘 알고 있다”면서도 “도와드리고 싶지만 법률 전문가들에게 자문까지 한 결과 현재로선 직권상정 요건이 안 된다고 하더라”고 답했다. 그는 그러면서 “조속히 여야 합의로 해당 법안들을 처리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정 의장 측근들은 “당시 대통령께 전화를 받은 게 맞다”며 “박 대통령이 정 의장에게 국회 상황과 관련해 직접 전화를 한 건 처음”이라고 말했다.
2012년. 국회선진화법(새누리당 날치기법 금지법)을 주도한 이는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이었던 박근혜 대통령이다. 당시 정의화 의장은 “19대 국회가 무기력 국회, 식물 국회가 될 것" 반대. 하지만 3년 후 박근혜는 법을 무시하고 비정규직 2년에서 4년 연장. 학교 앞 호텔건립(관광진흥법)..24개 자식같은 법 통과시키라며 정의화 의장을 협박 중이다.
쟁점법안..... 서로 이해가 상충되는 법안을 말한다. 통과시키고 싶은 쪽은 상대의 요구를 들어주어 문구 수정등 어느 정도 양보하면 된다. 그러나 현사태는 새누리가 모든 것을 한자도 수정 없이 통과시키겠다니 그게 문제다. 닭까지 나서는 것을 보니 이것은 필시 국민의 민생과 관련없는 닭의 목을 쥐고 있는 대왕쥐의 민생에 관련된 법이라고 확신이 든다.
대한민국 전체에서 아니 유사이래 전세계에서 집념과 아집으로 똘똘뭉친 싸늘하고 매몰찬 권력에게 직접 전화로 부탁을 ,아니 반강제 협박을 당하면서도 끝까지 자신의 소신을 지킬 수있는 정치인이 과연 존재할 수 있는건가! 나는 정의장을 위대한 정치가로 조금도 망서리지않고 부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