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농민 백남기씨 동영상 보면서 정부 맹성토
쓰러진 상태에서 21초간 물대포 맞아
새정치민주연합은 16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농민 백남기씨(69)가 경찰의 물대포에 맞고 쓰러지는 동영상을 함께 보면서 경찰의 과잉진압을 맹성토했다.
정청래 최고위원이 이날 공개한 동영상은 <아프리카 TV> 영상으로 백씨가 물대포를 맞고 쓰러지는 1분30초간의 상황이 담겨있다.
동영상에 따르면, 백씨는 30초 가량 물대포를 맞다가 쏘지 말라고 손을 흔들었다. 그러나 경찰은 그 즉시 백씨를 향해 직사를 했고, 이내 백씨는 뒤로 날아가면서 쓰러졌다. 그는 입과 코, 귀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진 상황에서도 21초간 물대포를 맞았다.
정 최고위원은 "경찰은 물대포를 직사한 경찰이 '충남에서 차출돼 사전교육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경험이 없어 그런 것 같다'고 변명하고 있다"며 "그러나 살수차 운영 지침 5번에는 직사 살수를 할 때는 안전을 고려해 가슴 이하 부위를 겨냥한다고 되어있고, 사용 중 부상자가 발생한 경우 구호조치를 즉시시하고 지휘관에게 보고토록 되어있다"고 불법성을 지적했다.
그는 이어 "손을 들고 쏘지 말라는 칠십 노인에게 직사하고, 쓰러진 백씨를 구하러 간 시민들을 향해서도 21초간 직사했다. 이게 대한민국의 경찰이 맞냐"며 책임자 처벌을 요구했다.
그는 "서울경찰청장의 기자회견에 따르면 14일 캡사이신은 651리터의 최루액이었다. 이 최루액은 2014년 1년 사용치의 3.4배였다. 이날 하루 사용한 물의 양은 작년 한해 사용량의 45.5배 수준이었다"며 "그야말로 살인적 폭력 진압이라고 말할 수밖에 없다"고 맹비난했다.
정청래 최고위원이 이날 공개한 동영상은 <아프리카 TV> 영상으로 백씨가 물대포를 맞고 쓰러지는 1분30초간의 상황이 담겨있다.
동영상에 따르면, 백씨는 30초 가량 물대포를 맞다가 쏘지 말라고 손을 흔들었다. 그러나 경찰은 그 즉시 백씨를 향해 직사를 했고, 이내 백씨는 뒤로 날아가면서 쓰러졌다. 그는 입과 코, 귀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진 상황에서도 21초간 물대포를 맞았다.
정 최고위원은 "경찰은 물대포를 직사한 경찰이 '충남에서 차출돼 사전교육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경험이 없어 그런 것 같다'고 변명하고 있다"며 "그러나 살수차 운영 지침 5번에는 직사 살수를 할 때는 안전을 고려해 가슴 이하 부위를 겨냥한다고 되어있고, 사용 중 부상자가 발생한 경우 구호조치를 즉시시하고 지휘관에게 보고토록 되어있다"고 불법성을 지적했다.
그는 이어 "손을 들고 쏘지 말라는 칠십 노인에게 직사하고, 쓰러진 백씨를 구하러 간 시민들을 향해서도 21초간 직사했다. 이게 대한민국의 경찰이 맞냐"며 책임자 처벌을 요구했다.
그는 "서울경찰청장의 기자회견에 따르면 14일 캡사이신은 651리터의 최루액이었다. 이 최루액은 2014년 1년 사용치의 3.4배였다. 이날 하루 사용한 물의 양은 작년 한해 사용량의 45.5배 수준이었다"며 "그야말로 살인적 폭력 진압이라고 말할 수밖에 없다"고 맹비난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