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검증 파문에 SNS "유신사무관 선발중"
"朴대통령과 같은 혼 가진 사람만 뽑나", "새누리당 당직자 선발"
지난달 말 치러진 5급 행정고시 최종면접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밀어붙이고 있는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비롯해 고 박정희 전 대통령의 새마을운동, 경부고속도로, 한강의 기적 등에 대한 질문에 나오면서 '사상 검증' 논란이 일자 SNS에서는 정부를 질타하는 목소리가 봇물 터지고 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12일 트위터를 통해 "유신사무관 선발중"이라고 비꼬면서 "권력사유화와 장기집권기 틀 마련"이라고 지적했다.
백찬홍 씨알재단 운영위원도 "정부가 행정고시 최종면접에서 국정화-박정희 업적 등의 내용으로 면접을 했군요"라면서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할 예비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사상검증을 한 셈인데, 사실상 새누리당 당직자를 선발한 셈이네요"라고 꼬집었다.
최승호 <뉴스타파> PD는 "행정고시 최종 면접에서 국정화에 대한 의견, '공무원으로서 종북세력을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 등 질문을 했다네요"라면서 "박근혜 대통령과 같은 혼을 가진 사람만 뽑으려나 봅니다"라고 힐난했다.
전우용 역사학자는 "5급 행정고시 면접관이 '대한민국에서 추방해야 할 사람은 누군가?'라고 물었답니다"라면서 "그런 사람은, 스탈린 시대 소련공산당원과 똑같은 생각을 가진 면접관"이라고 질타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12일 트위터를 통해 "유신사무관 선발중"이라고 비꼬면서 "권력사유화와 장기집권기 틀 마련"이라고 지적했다.
백찬홍 씨알재단 운영위원도 "정부가 행정고시 최종면접에서 국정화-박정희 업적 등의 내용으로 면접을 했군요"라면서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할 예비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사상검증을 한 셈인데, 사실상 새누리당 당직자를 선발한 셈이네요"라고 꼬집었다.
최승호 <뉴스타파> PD는 "행정고시 최종 면접에서 국정화에 대한 의견, '공무원으로서 종북세력을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 등 질문을 했다네요"라면서 "박근혜 대통령과 같은 혼을 가진 사람만 뽑으려나 봅니다"라고 힐난했다.
전우용 역사학자는 "5급 행정고시 면접관이 '대한민국에서 추방해야 할 사람은 누군가?'라고 물었답니다"라면서 "그런 사람은, 스탈린 시대 소련공산당원과 똑같은 생각을 가진 면접관"이라고 질타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