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종섭, 직 안 내려놓으면 탄핵"
"최경환은 경제위기 상황에서 선거대책만 생각"
문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워크숍에서 "선거용 정치에 올인하는 정부여당에 미래를 기대할 수 없다"고 비판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경환 경제부총리에 대해서도 "경제성장률을 갖고 총선에 여당에 도움이 되게하겠다고 했는데, 지난 대선에서 정부가 경제성장율을 과장해 발표한 것을 상기시킨다"며 "경제위기상황에서조차 선거대책을 생각하니 제대로 대책이 나올 리 없다"고 질타했다.
그는 "지난 1분기 경제성장률은 뚝 떨어져 재정위기를 겪고 있는 포르투갈, 스페인보다 못하고 중국발 경제위기 여파로 주변 경제여건이 급속이 악화되고 있다. 여기에 미 기준금리 인상이 더해지면 우리 경제는 벼랑 끝으로 내몰릴 것"이라면서 "어제 정부가 발표한 소비촉진안처럼 자동차, 고가가구 등 일부 부유층의 소비품목의 세금을 낮춘다고 소비가 종합적으로 늘겠나. 국민지갑을 두둑하게 해주는 소득주도성장으로 전환하지 않는 한 답은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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