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北 탄도미사일, 잠수함에서 발사된 게 맞아"
미국 일각의 '사진 조작설' 재차 일축
국회 정보위원회 새누리당 간사 이철우 의원은 14일 교통방송 '열린아침 고성국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CNN보도 등등을 봤을 때 조작이 아니냐, 이렇게 했는데 국정원에서는 '그것을 여기서는 밝힐 수 없지만 근거를 가지고 조작이 아니다, 이번에는 잠수함에서 미사일을 발사할 능력만 테스트한 거다, 그래서 150m 간 것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고, 테스트가 성공했다, 이렇게 정확한 근거를 가지고 있다', 이렇게 보고를 해왔다"고 전했다.
이 의원은 "국정원에서는 우리한테도 그런 근거를 자세히 제시할 수는 없는 게 그 제시하는 자체가 나가면 문제가 되기 때문에 그래서 근거는 확실하다, 그렇게 사진으로 확인이 되었다는 그런 이야기를 했다"고 덧붙였다.
여야 정보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전날 국정원으로부터 최근 북한 상황과 관련해 비공개 보고를 받았다.
앞서 북한 군사문제 전문가인 조지프 버뮤데즈 미국 '올소스 애널리시스' 선임분석관은 워싱턴DC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이 물속에 잠겨있는 바지선에서 발사됐다"면서 '사진 조작설' 등을 제기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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