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아예 문창극 청문회 보이콧하라"
"朴대통령, 문창극 지명 강행하면 위헌" "나라존망 위험"
백찬홍 씨알재단 운영위원은 12일 트위터를 통해 "청와대가 이완용과 별 다를 바 없는 인물을 총리로 밀어부치는 것도 문제지만 , 이런 인물을 대상으로 청문회를 하는 것은 대한민국 전체의 치욕. 야당은 아예 청문회를 보이콧 하시라"며 야당에 청문회 보이콧을 요구했다.
백 위원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서도 "박근혜 대통령이 일본의 식민지배를 옹호한 문창극의 총리지명을 강행한다면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부정하는 위헌적 행위를 하는 것"이라며 탄핵을 경고했다.
서천석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도 트위터를 통해 "총리 후보는 이 지경에도 청문회에서 모든 걸 해명한다는데 청문회를 열어줄 수준도 아니다"라며 "청문회는 대한민국 총리 후보를 대상으로 하는데 저 사람을 그렇게 봐줄 수 있나? 야당이 청문회에 들어가면 야당도 한심한 것"이라며 야당에 청문회 보이콧을 촉구했다.
서 교수는 "총리는 대통령 유고 시 대통령 권한대행이고 군대통수권을 갖는다. 위기 시에는 지도자의 작은 판단이 중요하다. 세월호 사건 선장의 대처에서 잘 보지 않았나?"라고 반문한 뒤, "헌법정신에서 심각하게 벗어난 인식을 가진 자가 군대를 이끌면 나라의 존망이 위험할 수 있다"며 사태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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