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반박 "아이 키워 본 부모들은 다 안다"
"안먹겠다'는 아이를 달래 식탁에 앉히는 것보다 어려웠다"
박용진 민주당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특검의 'ㅌ'자도 언급할 수 없다는 여당을 대상으로 명문화 얻어낸 것은 의미가 매우 크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버티던 여당을 특검 명문화에 합의토록 하는 것은 '밥 안먹겠다'는 아이를 달래고 얼러서 식탁에 앉히는 것보다 어려웠으면 어려웠지 결코 쉬운 일은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어제 4자 합의는 국민과 야권 그리고 민주당의 승리로 기록될 것"이라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는 국민적 분노, 명백한 시시비비를 요구한 야권과 시민사회, ‘양특’으로 구체적 해법을 제시한 민주당이 드디어 버티던 여권을 물러서게 만들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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