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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대통령 적합도//박29.4%/이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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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대통령 적합도//박29.4%/이27.5%-----------------

출처/ 서울신문/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070601003003

대통령감 적합도 朴 29.4%,李 27.5%


“박근혜가 잘했다.”→28.4% VS “이명박이 잘했다.”→14.4%.






각종 여론조사상 단순 지지도에서 이명박 전 서울시장에 상당한 격차로 뒤처져 있는 박근혜 전 대표가 지난 29일 처음 열린 한나라당 대선주자 정책토론회에서는 이 전 시장을 누르고 선전한 것으로 31일 KSDC 여론조사 결과 나타났다.

현대 선거에서 TV 토론이 미치는 영향력을 감안할 때 박 전 대표 입장에선 고무적인 현상이라 할 만하다.





토론회에서 박 전 대표가 이 전 시장의 경부운하 공약을 집요하게 파고든 게 유권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준 것으로 보인다. 이 전 시장으로서는 더욱 적극적인 방어 전략을 마련해야 하는 숙제를 안게 됐다.

KSDC 여론조사에서 박 전 대표는 전 연령층·학력층·소득층에서 이 전 시장보다 토론 실력이 좋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주부들의 경우 “박 전 대표가 토론을 잘했다.”는 응답이 23.6%에 달한 반면, 이 전 시장이 잘했다는 의견은 한명도 없어 대조를 보였다. 반면 이 전 시장(20.4%)은 전문직·공무원 직업군에서만 박 전 대표(5.3%)에 비해 토론 실력을 호평받았다.

지역별로도 박 전 대표는 대구·경북과 부산·경남에서 각각 31.8%,28.0%를 얻어 같은 지역에서 각각 16.0%,7.5%를 획득한 이 전 시장을 앞서는 등 거의 전 지역에서 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전 시장은 호남에서만 22.4% 대 7.5%로 박 전 대표를 눌렀다. 한나라당 지지자 가운데 이 전 시장(16.2%)보다 박 전 대표(38.3%)의 손을 들어준 사람이 많다는 대목도 눈에 띈다.

정책토론회 성적을 기반으로 한 대통령감 적합도에서도 박 전 대표(29.4%)는 이 전 시장(27.5%)을 근소하게 앞섰다.

대통령감 적합도는 지지도에 비해 견고성이 떨어지긴 하지만, 오랜 기간 이 전 시장의 압도적인 지지율에 눌려 있던 박 전 대표로서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의미를 부여할 만하다.

직업별로 보면 화이트 칼라·자영업·농림어업에서는 이 전 시장이 앞섰고, 블루칼라·주부·학생에서는 박 전 대표가 우세했다.

반면 박 전 대표는 한나라당의 아성인 대구·경북과 부산·경남에서 각각 43.4%,28.8%를 얻어 27.5%,19.8%의 이 전 시장을 앞섰다.

한나라당 지지자들만을 상대로 한 조사에서도 박 전 대표(41.2%)는 이 전 시장(29.7%)을 비교적 큰 차로 앞섰다.

이번 조사를 주관한 KSDC 김형준(명지대 정치학 교수) 부소장은 “박 전 대표가 토론을 잘했다는 평가가 바로 대통령감에 대한 평가로 이어졌다.”면서 “이는 토론회를 통해 유권자의 지지도에 변화가 올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어떻게 조사했나 이번 KSDC 여론조사는 정책토론회 다음날인 30일 하루 동안 구조화된 설문지를 토대로 전화를 통해 실시됐으며, 집계 및 분석은 31일 오전에 이뤄졌다.

전국의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700명을 표본집단으로 했다. 표본은 연령·성별·지역을 고려한 ‘다단계 층화 표집방법’(multi stage stratified random sampling)으로 추출했다. 신뢰수준은 95%, 오차범위는 ±3.7%다. 세종대 정치학 교수인 이남영 KSDC 소장과 명지대 정치학 교수인 김형준 KSDC 부소장이 주관했다.



출처/ 서울신문/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07060100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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