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지지율, 취임후 처음으로 30%대 추락
퀴니피악대 조사 결과, 무역 지지율 38%에 그쳐
13일(현지시간) 퀴니피악대에 따르면, 지난 5∼9일 자신이 등록 유권자라고 밝힌 전국의 성인 1천265명을 상대로 트럼프 대통령 지지율을 조사(오차범위 ±2.8%p)한 결과 38%로 나왔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54%로 과반에 달했다.
퀴니피악대 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 지지율이 40% 아래로 떨어진 것은 1월 그의 백악관 복귀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공화당 지지자는 85%가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표한 반면, 민주당 지지자는 단 1%만이 지지한다고 응답했다. 무당파 응답자 중에서는 35%가 지지했다.
이슈별 지지율에서는 그나마 이민 문제가 43%의 지지를 받으며 다른 이슈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이는 4월 조사 결과 때보다 2% 포인트 내려간 수치다.
경제 분야 지지율은 40%, 무역 분야 지지율은 38%였다.
하버드대와 갈등을 빚고 있는 대학 문제에서는 37%,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은 35%, 러시아-우크라이나전쟁은 34%의 지지율로 저조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