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여권 " 손이정, 한 4파전 양상 "
"손학규,이해찬,정동영,한명숙 ( = 손이정,한) 4파전???
손이정, 한 4파전??? 2007-06-18 조회 : 1
손학규·이해찬.정동영.한명숙 "범여권 4파전 경쟁 볼만"
손학규 ´1위굳히기´세몰이 나서
이해찬, 친노 집결땐 만만찮아
정동영, 전국 지지조직이 강점
한명숙, 페미의 지지를 받고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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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여권 대선 레이스가 손학규 전 경기지사,, 이해찬 전 총리,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 한명숙 전 총리의 4파전 구도로 갈 가능성이 커졌다.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이들이 범여권 내 ´스몰 4´로 떠오르면서 향후 4사람의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이다.
손 전 지사는 17일 선진평화연대 출범식을 성공적으로 치른 후 세 몰이에 나섰다. 손 전 지사는 조만간 우리당 탈당파 의원들을 캠프에 전면 배치하고 선진평화연대의 전국조직화에 속도를 내 범여권 1위를 굳힌다는 전략을 짜고 있다.
손 전 지사는 참여정부와 우리당의 국정 실패 책임론으로부터 가장 자유로운 것이 강점이지만 범여권 전통 지지층이 한나라당을 탈당한 그를 ´우리 후보´로 받아 들여줄지는 아직 미지수다.
정동영 전 의장은 세 사람 중 유일하게 전국 지지조직을 갖추고 있고 원내에도 탄탄한 조직이 있다. 정 전 의장측은 "대중성이 가장 높고 범여권 전통 지지층이 가장 호감을 갖고 있는 대선주자"라고 자평한다. 그러나 우리당 창당 주역에다 참여정부에서 장관을 지냈다는 꼬리표가 걸림돌이다.
19일 대선 출마 선언을 하는 이 전 총리는 친노(親盧) 단일 대선주자로 나올 경우 파괴력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시각이 많다. 최근 일부 여론조사에선 2위로 껑충 뛰어 오르기도 했다. 친노 세력의 결집 효과가 대단하다는 얘기다.
이 전 총리측은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를 아우르는 풍부한 국정 경험, 5선의 관록 등을 장점으로 내세운다. 하지만 안티 세력이 유달리 많다는 점, 참여정부 실세 총리로서 ´노 대통령 2인자´ 라는 이미지, 3ㆍ1절 골프 파문 등은 부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