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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정부 - 국민의 재산 모두다 법무사사무실서 조회가능???

법무사 전자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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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섭 “복덕방 국정원, 중앙정보부로 돌아갔나”

16일 최고위원회의, 이주영 “노 대통령은 즉시 사죄해야”

입력 :2007-07-16 10:17:00




[데일리서프라이즈 김은정 기자]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는 국가정보원이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개인정보를 열람한 것과 관련 “국정원이 복덕방을 차린 것인지 동사무소가 하는 일이나 하는 것인지 모르겠다”며 “예전 중앙정보부 시절로 돌아간 것 같은 의구심을 갖게 한다”고 성토했다.

강 대표는 16일 서울 여의도 한나라당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정원 내에는 부패 척결팀이 없었던 것으로 안다”며 “국정원의 정치 개입은 결코 용납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외부세력이 대선에 개입하는 것을 철저히 막기 위해 검찰에 이상업 전 국정원 제2차장 등을 고발하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아울러 “지금까지는 수사의뢰를 요청했었지만 이번에는 정치 개입이 거의 확실하기 때문에 고발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병석 “국가정보원인지 정치공작원인지”



▲ 서울 여의도 한나라당 당사에서 16일 오전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강재섭 대표가 국정원의 정치 개입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 ⓒ 뉴시스


이에 이주영 한나라당 정책위의장 역시 “국정원의 정치사찰은 결코 용납될 수 없다”며 “이는 국정원법에 엄격히 명시돼있기 때문에 노무현 대통령은 국정원장을 해임하고 국민에게 사죄해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판 워터게이트 사건의 배후를 철저히 밝혀내야 한다”며 “이 전 시장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진영에서도 정부의 정치 공작에 말려들지 말고 아킬레스 신드롬에서 벗어나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뒤이어 이병석 한나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정부 전산망 운영 실태를 총체적으로 점검하고 바로 잡겠다”며 “야당 대권 주자의 개인 신상 자료를 열람하는 등 국정원의 2007년판 정치 공작이 드러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가정보원인지 정치공작원이지 구분이 안 된다”며 “국정원 활동에 대한 감독·관찰은 대통령이 하고 있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노 대통령이 이러한 공작정치 사건을 보고받지 않아서 몰랐다고 하는 것은 사건을 은폐·축소시키려는 것”이라며 “잘못을 시인하고 국민에게 깨끗이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국정원의 정치 사찰 가담자를 가려서 엄중히 문책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해야 한다”며 “사건의 배후와 진실을 밝히지 않으면 내년도 국정원 국내파트 예산을 전면 삭감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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