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은 또라이 6명당" "미친 신당"
´올드 보이당" " 늙은 돼쥐당?"
늙은 돼쥐당??? 2007-07-26 조회 : 1
정대철 "늙은 또라이들 6명이나 된다"
1손학규.2정동영.3이해찬.4유시민.5김혁규.6한명숙 총선 출마 다짐
2007-07-26 18:10:54 기사프린트 기사모으기
범여권 제3지대 신당인 가칭 (미친 또라이당)미래창조대통합민주신당이 26일 서울시당과 인천시당 창당대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전국 시.도당 창당대회 일정에 돌입했다.
이날 오후 시내 서울 용산구 백범기념관에서 당원 9백57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미래창조대통합민주신당 서울시당 창당대회에서는 창준위원장 인사말에 이어 손학규 전 경기지사, 정동영 전 통일부장관, 이해찬 전 총리, 김두관 전 행정자치부 장관과 신기남 전 열린우리당 의장이 참석, 자신들의 대선 정책공약과 비전을 밝혔다.
정대철 상임창준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제는 자신감을 가져도 될 것 같다"며 "여기 계신 우리 모두 똘똘 뭉치면 12월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다"며 목소리를 높였고, 정균환 창준위원장도 "오늘부터 후보 띄우기를 하자. 페어플레이를 통해 뽑힌 우리 후보가 스타가 되게 하자"고 독려했다.
행사장 도착 순서에 따라 가장 먼저 축사를 한 김두관 전 장관은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를 탄생시킨 민주세력이 작은 차이를 넘어 하나가 돼서 제3기 민주개혁정부를 이루자"며 "당 지도부, 당원동지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기남 전 의장은 "제가 지키고 있는 열린우리당도 2.14 전당대회 의결 정신에 따라 한사람도 빠짐없이 통합에 참여할 것"이라며 "대통합신당이 복지.문화국가의 가치와 노선으로 대선에 승리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정동영 전 장관은 "우리가 지난 몇년 동안 분열과 미움 속에 수구냉전세력의 부활을 허용한 책임의 한복판에는 제가 있었음을 인정한다"며 "이제 반성과 함께 분열과 미움을 넘어 치유와 통합으로 가자"고 호소했다.
손학규 전 지사는 "아직 우리는 자축할 때가 아니다. 통합민주당 박상천 대표도 반드시 이 자리에 계셔야 하고 선진코리아를 만들기 위해 우리를 더욱 크게 열어야 한다"며 통합민주당과 한나라당 일부 세력까지를 포괄하는 대통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해찬 전 총리는 "한나라당은 잃어버린 10년이라지만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는 정경유착을 끊고 깨끗한 사회를 만든, 역사를 바로 세운 10년이다"며 "저는 모든 걸 버리고 민족사의 제단에 온 몸을 던지려고 나왔다"고 말했다.
광주 방문 일정으로 행사에 불참한 한명숙 전 총리는 사회자가 대독한 축사에서 "그동안 우리는 국민에게 아픔을 줬고 이제 어떻게 하면 감동을 줄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한다"며 "감동이 없는 정치는 죽은 정치"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에 지역구를 둔 임종석 이인영 이목희 정봉주 김희선 이상경 김형주 전병헌 우원식 노웅래 의원 외에 서울 이외 지역인 채수찬 강창일 이원영 김효석 김태홍 이낙연 의원, 비례대표인 열린우리당 박영선 의원 등이 참석했다.
중도통합민주당 당적을 유지한 채 창준위에 참여한 김한길 의원 등 20명의 중도통합신당 출신의 통합민주당 의원들은 정당법상의 이중당적 불허 규정 때문에 행사에 불참했다.
대통합신신당은 8월 5일 중앙당 창당 이전에 시.도당 창당을 마치기 위해 이날 오후 서울시당과 인천시당 창당대회를 2시간 간격으로 개최한 데 이어 27일에는 전남.북도당과 광주시당 등 3개 시.도당을, 28일에는 경기, 29일에는 충북도당을 창당하게 되며, 다음달 5일 중앙당 창당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