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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23일 민주당 탈당, 도로열린당 입당???"

김한길 민주당 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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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우리당과 당대당 통합` 용인 시사 [연합] 중도통합 민주당 김한길 공동대표는 20일 열린우리당과의 '당 대 당' 통합 문제를 둘러싼 논란과 관련, "제3지대 제세력과의 논의결과에 따르겠다"고 말했다.

이는 제3지대 논의 여하에 따라서는 우리당이 당 차원에서 통째로 범여권 통합정당에 참여하는 것도 용인할 수 있다는 뜻으로, 그간 우리당의 해체를 요구해온 통합민주당의 기조와는 배치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박상천(朴相千) 공동대표도 제3지대 대통합신당 창당에 원칙적으로 동의한 만큼 보다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중도개혁세력의 대통합에 앞장서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당내 일부 이탈과 압박 때문이 아니라 중도개혁세력의 대통합을 통한 대선승리를 위해 솔로몬 왕의 재판정에 선 진짜 어머니의 심정으로 통합민주당이 이제는 입장을 잘 정리해야 할 때가 됐다"면서 "지난 두번의 대선에서 우리를 지지해준 국민들이 대통합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당내 친노(親盧)세력의 범여권 통합 동참 여부에 대해서도 "우리당내 일부 세력의 동참 여부는 제3지대 세력과 논의해서 함께 결정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이달중에는 무조건 세력통합 문제를 매듭지어야만 대선 승리를 기대할 수 있다. 시간표에 대해 달리 말하는 사람이 있다면 대선 승리에는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고 봐야 한다"면서 "(통합민주당 대통합파) 8인 모임도 서둘러 탈당을 말하기 이전에 통합민주당 전체가 동참하는 중도개혁 세력의 대통합을 위해 더 노력해주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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