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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9.10(월)06:00시에 새마을 대청소!!!

06시에 새벽종을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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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추석 앞두고 '민생속으로'
[노컷뉴스] 2007년 09월 07일(금) 오후 01:24 가 가| 이메일| 프린트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는 대통령선거일 D-100일에 맞춰 대선에 임하는 각오와 비전을 제시하고 본격적인 대선행보에 나선다.

이명박 후보는 9일(오전 11시) 여의도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선에 임하는 각오와 비전을 밝힐 예정이다.

박형준 대변인은 "대선을 100일 앞둔 시점에서 "이 후보가 국민들에게 연말 대선에 임하는 각오와 국정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박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당내 후보경선 이후 잠시 중단됐던 대선행보에 시동을 걸며 본선을 향한 100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이 후보는 지난달 20일 경선이 끝난 뒤 당체제정비에 나서 강재섭 대표 체제를 재신임한 것을 시작으로 당 3역과 사무처 인사를 매듭짓고 정두언 의원을 중심으로 한 대선준비팀을 구성하는 것으로 조직정비와 인력 재배치를 일단락지었다.

당의 주류교체와 당 운영방식을 둘러싼 박근혜 전 대표측과의 불협화음도 9일 박 전 대표와 만나는 것으로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것으로 관측된다.

대외적으로는 버시바우 주한미국대사를 비롯 4강대사를 차례로 면담하고 전직 대통령과 종교계 지도자, 언론계를 돌며 당선인사를 겸한 일종의 '통과의례'도 마쳤다.

이제 대권을 향한 100일 대장정의 시발점은 역시 '민생속으로-'이다. 이방호 사무총장은 7일 "오는 10일 이명박후보는 서울에서 각 시도에서는 당협별로 새벽 6시에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청소를 하고 환경미화원들과 식사를 하면서 국민들의 소리를 들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사무총장은 대선출정식이라고도 할 수 있는 이날 행사에 대해 "국민들 가슴속에 쌓여 있던 온갖 고통스러운 것을 싹 쓸어내겠다는 메세지를 담고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명박 후보는 어려운 민생을 어루만지면서 트레이드 마크인 '경제대통령'이미지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대선행보의 초점을 경제와 민생문제에 맞추기로 했다.

10일부터 추석연휴까지 2주동안 전국의 산업현장과 서민 삶의 현장, 농어촌지역을 누비며 민생과 경제문제를 점검하고 1주일에 두 번씩 경선과정에서 제시한 정책들을 보다 구체화한 정책메시지를 발표하기로 했다.

이명박 후보는 지난달 27일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여의도에 있어보니까 모든 일이 정치가 관심이고 화제가 전부 그것인데, 한 걸음만 밖으로 나가면 국민들은 전혀 딴 판인 것 같다"며 민생과 경제에 올인할 것임을 예고했다.

이 후보가 경제문제에 천착하는 것은 후보 선정뒤의 지지율 고공행진을 이어가야 한다는 현실적 필요성과10월초 남북정상회담, 대통합민주신당 경선레이스의 파고를 뛰어넘을 재료가 필요하다는 전략적 판단도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올해초 설연휴를 지나면서 형성된 민심의 기류가 갖은 검증공세에도 불구하고 경선때까지 지속된 것 처럼 추석연휴 민심이 본선까지 이어질 것이란 기대도 작용하고 있다.

CBS정치부 이재기 기자 dlwor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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