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윤 "다운계약서는 당시 관행"
5.24조치 직전 매매 의혹엔 "정말 몰랐다"
신제윤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18일 아파트 다운계약서 작성과 관련, 당시 관행이었다고 해명했다.
김기식 민주통하당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2004년 4월 20일 과천 별양동 주공아파트를 매도하면서 6천400만원으로 거래금액을 신고했지만 당시 평균 거래가는 3억8천500만원이었다. 같은해 5월 10일 매수한 과천시 별양동 주공아파트는 매수액을 8천200만원으로 신고했지만 당시 평균 거래가는 5억5천만원"이라며 "당시 정부에서 5·24 부동산 안정화 대책을 발표해 5월 30일 과천이 투기지역으로 지정돼 실거래가 기준으로 세금을 물리게 됐다. 세금을 정상적으로 물어야 되기 불과 20일 전에 아파트를 사고 팔았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신 후보자는 "인정한다"면서도 다운계약서 작성을 시인하면서도 "다운계약서는 그 당시 관행이었고 부동산 안정화 대책과 관련한 부분은 정말 몰랐다. 인지했다면 그렇게 하지 않았을 것이다. 저를 믿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실거래가의 7분의 1 가격으로 거래가격을 신고한 데 대해서도 "당시 관행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에서 정한 기준가격으로 신고를 했다"고 문제될 게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기식 민주통하당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2004년 4월 20일 과천 별양동 주공아파트를 매도하면서 6천400만원으로 거래금액을 신고했지만 당시 평균 거래가는 3억8천500만원이었다. 같은해 5월 10일 매수한 과천시 별양동 주공아파트는 매수액을 8천200만원으로 신고했지만 당시 평균 거래가는 5억5천만원"이라며 "당시 정부에서 5·24 부동산 안정화 대책을 발표해 5월 30일 과천이 투기지역으로 지정돼 실거래가 기준으로 세금을 물리게 됐다. 세금을 정상적으로 물어야 되기 불과 20일 전에 아파트를 사고 팔았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신 후보자는 "인정한다"면서도 다운계약서 작성을 시인하면서도 "다운계약서는 그 당시 관행이었고 부동산 안정화 대책과 관련한 부분은 정말 몰랐다. 인지했다면 그렇게 하지 않았을 것이다. 저를 믿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실거래가의 7분의 1 가격으로 거래가격을 신고한 데 대해서도 "당시 관행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에서 정한 기준가격으로 신고를 했다"고 문제될 게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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