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아웃 한일건설, 결국 법정관리 신청
장기 부동산 불황에 건설업체 줄도산 재연돼
워크아웃 중인 한일건설이 15일 결국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시공순위 49위인 한일건설은 이날 오전에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이같이 결정, 서울중앙지법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한일건설은 지난 2010년 해외사업 부진으로 유동성 위기를 겪으며 워크아웃에 들어갔으나, 금융권 채무조정에 불구하고 부실이 더욱 심화되면서 결국 법정관리를 신청하기에 이르렀다.
한일건설은 아파트 미분양에 따른 대손충당금으로 작년 2천988억원의 손실이 발생해 자본금 1천811억원이 전액 잠식된 상태다.
이에 따라 한국거래소는 지난 5일부터 한일건설의 주식거래를 전면 중단시켰다.
한일건설 외에 쌍용건설도 자본금이 전액 잠식되는 등 장기 부동산 불황에 따른 대다수 중견 건설업체들의 위기 상황이 심각해, 줄도산이 잇따를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시공순위 49위인 한일건설은 이날 오전에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이같이 결정, 서울중앙지법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한일건설은 지난 2010년 해외사업 부진으로 유동성 위기를 겪으며 워크아웃에 들어갔으나, 금융권 채무조정에 불구하고 부실이 더욱 심화되면서 결국 법정관리를 신청하기에 이르렀다.
한일건설은 아파트 미분양에 따른 대손충당금으로 작년 2천988억원의 손실이 발생해 자본금 1천811억원이 전액 잠식된 상태다.
이에 따라 한국거래소는 지난 5일부터 한일건설의 주식거래를 전면 중단시켰다.
한일건설 외에 쌍용건설도 자본금이 전액 잠식되는 등 장기 부동산 불황에 따른 대다수 중견 건설업체들의 위기 상황이 심각해, 줄도산이 잇따를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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