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 "서울아파트 값 15% 추가하락할듯"
"세입자, 아파트 값 추가하락해야 매수 고려"
송흥익 연구원은 서울ㆍ수도권 주택보급률 100% 상회, 가계부채 1천조원 돌파, 30∼54세 인구 감소와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등을 거론하며 이같이 내다봤다.
그는 "자본가가 세후임대수익률 3.13%에 만족한다고 가정할 때도 서울ㆍ수도권 아파트 가격은 평균 16.5% 추가하락해야 최소수익률을 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전월세 세입자는 아파트 가격이 평균 13.6% 추가하락해야 매수를 고려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송 연구원은 "다만 향후 금리, 월세 변동에 따라 아파트 적정 가격은 변할 수 있다"면서 "정부의 부동산정책이 뒷받침되면 10% 내외의 완만한 조정으로 마무리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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