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안철수, 계속 안개 피우지마라"
"박근혜, 시장에서 콩나물 사봤겠나"
김두관 민주통합당 대선경선 후보는 25일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에 대해 "계속 안개를 피우는 것은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라고 대립각을 세웠다.
김 후보는 이날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이젠 (대선출마 여부를) 분명히 할 때가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금까지 정치인 아니라고 해서 그럴 수 있지만 책 출간하고 힐링캠프 출연하고 정교하게 움직이고 있다”며 “이제는 정책을 내놓을 때”라고 거듭 안 원장을 압박했다.
그는 또 “개인적 역량이 출중하더라도 정치는 혼자 하는 것이 아니다. 연대·연합하고 드림팀을 만들어 운영하는 게 도리이고 기본이라 생각한다"며 "지지율이 높으면 무소속으로 끝까지 갈 수 있겠지만 자기가 구현하려는 정치와 비슷한 정당과 함께하는 것이 맞다"며 안 원장에게 민주당 입당을 주문했다.
그는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에 대해서도 “10살에 청와대에 들어가 유신의 마지막 절정기에 퍼스트레이디를 했다. 통치를 통해 정치를 배운 사람"이라며 "외신에서 독재자의 딸이라 규정했는데 새누리당을 운영하는 것을 보면 스스로 독재자가 돼 있더라"고 힐난했다.
그는 이어 “시장에서 콩나물을 사봤겠나, 오뎅을 먹어봤겠나. 이벤트로 먹었는지 모르지만 한국의 기득권을 대표하는 사람”이라며 “몸으로 체화되지 않은 사람이 머리로만 서민과 대중, 중산층의 어려움을 이해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박 전 위원장이 궁궐을 대표한다면 나는 서민을 대표한다”며 “박 전 위원장은 궁궐에서만 사신 분이다. 요즘 정책을 많이 내시는데 정말 잘할 수 있을까”라고 거듭 공세를 폈다.
그는 민주당 자체 여론조사에서 경제민주화를 가장 잘 이룰 정당으로 민주당보다 새누리당이 더 많이 꼽힌 것과 관련해선 “국민이 새누리당이 경제민주화를 가장 잘할 것이라 생각하는 것은 가슴 아픈 일”이라며 “이는 민주당이 반성할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낮은 지지율에 대해서는 "여론조사가 상당히 민심을 반영하는 잣대이기도 하지만 때로는 밑바닥에서 도도히 흐르는 민심을 잡아내지 못하기도 하다"고 반박했다.
그는 손학규 후보의 `친노후보 필패론'에 대해서는 "또 다른 지역주의"라고 일축했고, 문재인 후보의 `공동정부론'에 대해서는 "가치와 정책을 보지 않고 사람과 연계해 공동정부를 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비판했다.
김 후보는 이날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이젠 (대선출마 여부를) 분명히 할 때가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금까지 정치인 아니라고 해서 그럴 수 있지만 책 출간하고 힐링캠프 출연하고 정교하게 움직이고 있다”며 “이제는 정책을 내놓을 때”라고 거듭 안 원장을 압박했다.
그는 또 “개인적 역량이 출중하더라도 정치는 혼자 하는 것이 아니다. 연대·연합하고 드림팀을 만들어 운영하는 게 도리이고 기본이라 생각한다"며 "지지율이 높으면 무소속으로 끝까지 갈 수 있겠지만 자기가 구현하려는 정치와 비슷한 정당과 함께하는 것이 맞다"며 안 원장에게 민주당 입당을 주문했다.
그는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에 대해서도 “10살에 청와대에 들어가 유신의 마지막 절정기에 퍼스트레이디를 했다. 통치를 통해 정치를 배운 사람"이라며 "외신에서 독재자의 딸이라 규정했는데 새누리당을 운영하는 것을 보면 스스로 독재자가 돼 있더라"고 힐난했다.
그는 이어 “시장에서 콩나물을 사봤겠나, 오뎅을 먹어봤겠나. 이벤트로 먹었는지 모르지만 한국의 기득권을 대표하는 사람”이라며 “몸으로 체화되지 않은 사람이 머리로만 서민과 대중, 중산층의 어려움을 이해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박 전 위원장이 궁궐을 대표한다면 나는 서민을 대표한다”며 “박 전 위원장은 궁궐에서만 사신 분이다. 요즘 정책을 많이 내시는데 정말 잘할 수 있을까”라고 거듭 공세를 폈다.
그는 민주당 자체 여론조사에서 경제민주화를 가장 잘 이룰 정당으로 민주당보다 새누리당이 더 많이 꼽힌 것과 관련해선 “국민이 새누리당이 경제민주화를 가장 잘할 것이라 생각하는 것은 가슴 아픈 일”이라며 “이는 민주당이 반성할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낮은 지지율에 대해서는 "여론조사가 상당히 민심을 반영하는 잣대이기도 하지만 때로는 밑바닥에서 도도히 흐르는 민심을 잡아내지 못하기도 하다"고 반박했다.
그는 손학규 후보의 `친노후보 필패론'에 대해서는 "또 다른 지역주의"라고 일축했고, 문재인 후보의 `공동정부론'에 대해서는 "가치와 정책을 보지 않고 사람과 연계해 공동정부를 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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