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이해찬, 토요일부터 임시국회 열자고?"
"물 샐 틈 없는 방탄 치려 해" 맹비난
홍일표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8월 4일은 토요일이고, 8월 5일은 일요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 치의 오차도 없는 방탄, 물 샐 틈 없는 방탄을 위해서 방탄의 막을 치면 칠수록 국민들로부터 멀어진다는 점을 명심하여야 할 것"이라며 거듭 이 대표를 비난했다.
그는 "박지원 원내대표의 검찰소환에 대해서 민주당 내에서도 출석해서 밝혀야 한다는 의원들이 늘고 있다는 소식에 이 나라 정치의 미래가 어둡지만은 않다는 희망을 갖게 된다"며 "그러나 민주당 지도부는 이런 밑으로부터의 목소리에 아직도 등을 돌리고 있어서 안타깝다"며 민주당내 내홍을 부채질하기도 했다.
그는 화살을 민주당 경선 후보들에게 돌려 "특히 앞으로 대한민국의 국정을 짊어지겠다고 나선 민주당 대통령선거 후보자들께서는 여기에 관해서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할 것"이라며 "정치인들이 계속해서 특권에 안주할 것인지, 아니면 구태를 청산하고 새로운 정치문화를 만들어 갈 것인지에 대해서 민주당 대선 후보자들께서는 분명한 의사를 표시하고, 이러한 의사에 대해서 국민들로부터 평가를 받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입장 표명을 압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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