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구팀 "좌골신경통, 수술 안해도 자연 치유"
"적절한 물리치료와 약물치료 병행해야 효과"
최근까지 수술을 통해 치료해 왔던 좌골신경통이 수술을 받지 않더라도 시간이 경과하면 낫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지난 2년간 2천명의 좌골신경통 환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 결과, 좌골신경통 환자들은 디스크 수술을 받을 경우 통증을 보다 빨리 완화시켜 주는 효과는 있지만 반드시 수술을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의학협회 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 최신호에 실린 이번 연구 결과는 좌골신경통 치료 방법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다트머스 의과 대학의 제임스 베인스타인 정형외과 교수는 “현재 미국에는 1백여만 명의 좌골신경통 환자가 있으며 약 30만 명의 환자가 통증 완화를 위해 수술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좌골신경통 환자는 시간이 경과됨에 따라 자연적으로 치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동안 많은 환자들은 즉시 수술을 받지 않을 경우 신경이 영구히 손상될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 방광을 조절하는 능력이 감소될 수 있다는 말을 들어왔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진 것이다.
연구 결과 수술을 받은 환자들은 즉각적인 통증완화 효과를 거뒀지만 수술을 받지 않은 일반 환자들도 적절한 물리치료와 약물 치료를 받을 경우 3~6개월 정도 경과되면 증상이 호전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연구는 초기 단계부터 많은 논란에 휩싸였었다. 무엇보다 많은 정형외과 의사들은 고통을 호소하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이 같은 실험을 한다는 것 자체가 비윤리적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 실험에서는 다른 요인으로 인해 허리와 다리통증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은 제외시켰으며 방광 조절 능력의 손상을 보여 즉시 수술이 필요한 환자들도 제외했다.
2년여에 걸친 연구결과, 약 70%의 환자들은 수술 여부와 관련 없이 증상에서 ‘상당한 향상’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수술을 받지 않은 환자들도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지 않았으며 수술을 받은 환자들 중에도 증상이 악화되는 결과를 보인 사람은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캘리포니아 의과대학의 정형외과 과장인 스티븐 가핀 박사는 “이번 연구결과가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며 “연구 결과에 따르면, 수술을 서두를 필요가 없으며 시간이 환자의 편에 있다는 것이 입증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스탠포드 의과대학의 유진 캐라지 교수도 “수술을 하지 않고 기다리는 것의 위험성은 적은 것으로 보인다”며 연구 결과에 대해 긍정적인 견해를 밝혔다. 그러나 많은 전문가들은 우선적으로 통증의 원인이 좌골신경통에 의한 것인지 검사를 통해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2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지난 2년간 2천명의 좌골신경통 환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 결과, 좌골신경통 환자들은 디스크 수술을 받을 경우 통증을 보다 빨리 완화시켜 주는 효과는 있지만 반드시 수술을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의학협회 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 최신호에 실린 이번 연구 결과는 좌골신경통 치료 방법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다트머스 의과 대학의 제임스 베인스타인 정형외과 교수는 “현재 미국에는 1백여만 명의 좌골신경통 환자가 있으며 약 30만 명의 환자가 통증 완화를 위해 수술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좌골신경통 환자는 시간이 경과됨에 따라 자연적으로 치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동안 많은 환자들은 즉시 수술을 받지 않을 경우 신경이 영구히 손상될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 방광을 조절하는 능력이 감소될 수 있다는 말을 들어왔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진 것이다.
연구 결과 수술을 받은 환자들은 즉각적인 통증완화 효과를 거뒀지만 수술을 받지 않은 일반 환자들도 적절한 물리치료와 약물 치료를 받을 경우 3~6개월 정도 경과되면 증상이 호전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연구는 초기 단계부터 많은 논란에 휩싸였었다. 무엇보다 많은 정형외과 의사들은 고통을 호소하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이 같은 실험을 한다는 것 자체가 비윤리적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 실험에서는 다른 요인으로 인해 허리와 다리통증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은 제외시켰으며 방광 조절 능력의 손상을 보여 즉시 수술이 필요한 환자들도 제외했다.
2년여에 걸친 연구결과, 약 70%의 환자들은 수술 여부와 관련 없이 증상에서 ‘상당한 향상’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수술을 받지 않은 환자들도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지 않았으며 수술을 받은 환자들 중에도 증상이 악화되는 결과를 보인 사람은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캘리포니아 의과대학의 정형외과 과장인 스티븐 가핀 박사는 “이번 연구결과가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며 “연구 결과에 따르면, 수술을 서두를 필요가 없으며 시간이 환자의 편에 있다는 것이 입증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스탠포드 의과대학의 유진 캐라지 교수도 “수술을 하지 않고 기다리는 것의 위험성은 적은 것으로 보인다”며 연구 결과에 대해 긍정적인 견해를 밝혔다. 그러나 많은 전문가들은 우선적으로 통증의 원인이 좌골신경통에 의한 것인지 검사를 통해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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