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측 "박근혜, 출마도 안한 안철수에 역전"
"박지원의 오픈프라이머리 법제화 제안에 공감"
정 의원 대리인인 안효대 의원은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박근혜 위원장이 안철수 원장에 0.9%포인트 뒤지는 것으로 나와 있다"며 <리얼미터> 여론조사를 거론한 뒤, "다른 여론조사를 보게 되면 오차범위내로 있지 않나?"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안철수 원장같은 경우에는 후보출마 선언도 하신 분이 아니다"라며 "오차범위내에 있거나 역전된 이런 상황인데 어떻게 해결할 수 있다는 건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힐난했다.
그는 더 나아가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가 반박 진영에게 오픈프라이머리 법제화 러브콜을 보낸 데 대해서도 "공감한다"며 "민주당은 당헌상에 완전국민경선제를 할 수 있도록 해놨다. 그런데 공직선거법이 없다보니까 여러 가지 소위 말하면 친박에서 얘기하는 역선택 문제들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공직선거법을 개정하면 그 문제가 타결될 수 있다"고 동조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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